쓰레기 더미 레바논 해안 ‘생태학적 위기’

입력 2018.07.24 (09:50) 수정 2018.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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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레바논 곳곳이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생태학적 위기를 경고할 정돕니다.

[리포트]

레바논의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쓰레기로 넘쳐납니다.

시민들은 폐수가 흘러나오는 해변에서 낚시를 합니다.

바다에는 동물 사체가 떠다니고 공중화장실과 같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해저에는 플라스틱과 음료수 캔이 널려있습니다.

[파르하트/잠수부 : "환경보호법을 지키는 사람이 없습니다."]

3년 전에는 쓰레기 매립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도시가 쓰레기로 덮힌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매립지를 만들었지만 비가 내리면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듭니다.

[아프람/박사/국가 농업 연구소 : "모두들 산과 언덕, 강과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데 그래선 안되죠."]

정부의 미온적인 관리와 주민들 무신경까지 더해져 레바논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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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더미 레바논 해안 ‘생태학적 위기’
    • 입력 2018-07-24 09:52:55
    • 수정2018-07-24 10:01:05
    930뉴스
[앵커]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레바논 곳곳이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생태학적 위기를 경고할 정돕니다.

[리포트]

레바논의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쓰레기로 넘쳐납니다.

시민들은 폐수가 흘러나오는 해변에서 낚시를 합니다.

바다에는 동물 사체가 떠다니고 공중화장실과 같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해저에는 플라스틱과 음료수 캔이 널려있습니다.

[파르하트/잠수부 : "환경보호법을 지키는 사람이 없습니다."]

3년 전에는 쓰레기 매립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도시가 쓰레기로 덮힌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매립지를 만들었지만 비가 내리면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듭니다.

[아프람/박사/국가 농업 연구소 : "모두들 산과 언덕, 강과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데 그래선 안되죠."]

정부의 미온적인 관리와 주민들 무신경까지 더해져 레바논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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