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中 요청에 항공사들 ‘타이완’ 표기 수정

입력 2018.07.25 (20:33) 수정 2018.07.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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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등 미국 항공사 세 곳이 타이완을 별도의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요구를 따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현지 시간 오늘까지 수정 기한을 제시한 결과,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의 웹사이트에서 타이완이라는 단어는 사라졌고, 하와이 항공도 일정표에 있던 타이완 표기를 없앴습니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중국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시행했다며, 취항하는 국가들의 규칙을 준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중국 외무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은 국제적 합의라며, 미 정부에 이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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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20:31:18
    • 수정2018-07-25 2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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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등 미국 항공사 세 곳이 타이완을 별도의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요구를 따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현지 시간 오늘까지 수정 기한을 제시한 결과,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의 웹사이트에서 타이완이라는 단어는 사라졌고, 하와이 항공도 일정표에 있던 타이완 표기를 없앴습니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중국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시행했다며, 취항하는 국가들의 규칙을 준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중국 외무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은 국제적 합의라며, 미 정부에 이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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