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의 금빛 울림…2018 제주국제관악제

입력 2018.08.09 (07:34) 수정 2018.08.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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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제주국제관악제가 '섬, 그 바다의 울림'을 주제로 어제 개막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국내외 관악연주인들이 제주지역 곳곳을 찾아 금빛 향연을 선사합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가 저물자, 익숙한 멜로디의 관악 선율이 해변 공연장에 울려퍼집니다.

스위스 출신 전문 관악단의 서정적인 연주는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합니다.

[고형욱/제주시 도남동 :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싶어서 왔는데 정말 좋은 공연을 해서 저희 아이들한테도 좋은 교육 장소인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고요."]

올해로 23회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에는 26개 나라에서 4천여 명의 관악인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세계 정상급 관악 연주자들의 무대는 물론 국내 최초로 '관악 뮤지컬'도 선보이고, 우리동네 관악제와 해녀문화 음악회 등 제주 지역 20여 곳에서 110여 차례 공연이 펼쳐집니다.

[데이비드 리/제네바 금관 5중주 : "실내와 실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장소에 맞는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광복절에는 다양한 나라의 관악단으로 제주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경축 음악회도 선보입니다.

관악제 기간 관악 콩쿠르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제13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도 함께 열려 차세대 관악인들이 경연을 펼칩니다.

2018 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16일까지 제주의 여름을 관악의 금빛 향연으로 물들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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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과 바다의 금빛 울림…2018 제주국제관악제
    • 입력 2018-08-09 07:39:23
    • 수정2018-08-09 0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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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제주국제관악제가 '섬, 그 바다의 울림'을 주제로 어제 개막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국내외 관악연주인들이 제주지역 곳곳을 찾아 금빛 향연을 선사합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가 저물자, 익숙한 멜로디의 관악 선율이 해변 공연장에 울려퍼집니다.

스위스 출신 전문 관악단의 서정적인 연주는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합니다.

[고형욱/제주시 도남동 :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싶어서 왔는데 정말 좋은 공연을 해서 저희 아이들한테도 좋은 교육 장소인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고요."]

올해로 23회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에는 26개 나라에서 4천여 명의 관악인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세계 정상급 관악 연주자들의 무대는 물론 국내 최초로 '관악 뮤지컬'도 선보이고, 우리동네 관악제와 해녀문화 음악회 등 제주 지역 20여 곳에서 110여 차례 공연이 펼쳐집니다.

[데이비드 리/제네바 금관 5중주 : "실내와 실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장소에 맞는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광복절에는 다양한 나라의 관악단으로 제주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경축 음악회도 선보입니다.

관악제 기간 관악 콩쿠르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제13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도 함께 열려 차세대 관악인들이 경연을 펼칩니다.

2018 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16일까지 제주의 여름을 관악의 금빛 향연으로 물들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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