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권 가치 갈수록 올라

입력 2018.08.15 (09:42) 수정 2018.08.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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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들 씀씀이 덕분에 중국 여권이 갈수록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은 얼마 전 벨라루스와 무비자협력을 맺었는데요,

이로써 비자 없이 중국 여권만 들고 가면 언제나 환영인 나라가 70개 국가로 늘었습니다.

[쑨촨장/외교부 부처장 : "벨라루스는 중국과 상호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13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중국 CCTV는 2017년 비자제한지수를 제시하며 재작년보다 10위나 오른 75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CCTV는 국력 신장과 국민 소득 증가를 여권 가치가 오른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돈주머니가 두둑해진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은 갈수록 늘어, 지난해 2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쓴 돈만 우리 돈 291조를 넘어 해외소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에 회사를 세운 중국 업체는 3만 곳이 넘고 중국인 재외근로자 백만 명, 유학생은 137만 명에 달합니다.

중국 당국은 여러가지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난만큼 이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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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여권 가치 갈수록 올라
    • 입력 2018-08-15 09:44:32
    • 수정2018-08-15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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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들 씀씀이 덕분에 중국 여권이 갈수록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은 얼마 전 벨라루스와 무비자협력을 맺었는데요,

이로써 비자 없이 중국 여권만 들고 가면 언제나 환영인 나라가 70개 국가로 늘었습니다.

[쑨촨장/외교부 부처장 : "벨라루스는 중국과 상호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13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중국 CCTV는 2017년 비자제한지수를 제시하며 재작년보다 10위나 오른 75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CCTV는 국력 신장과 국민 소득 증가를 여권 가치가 오른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돈주머니가 두둑해진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은 갈수록 늘어, 지난해 2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쓴 돈만 우리 돈 291조를 넘어 해외소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에 회사를 세운 중국 업체는 3만 곳이 넘고 중국인 재외근로자 백만 명, 유학생은 137만 명에 달합니다.

중국 당국은 여러가지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난만큼 이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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