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3회 연속 ‘金’ 도전…‘자신감 갖되 방심 금물’

입력 2018.08.18 (20:19) 수정 2018.08.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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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오늘 첫 소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자신감은 갖되 방심은 금물이라는 각오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 국가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했습니다.

선수들은 숨 가쁜 리그 순위 경쟁을 잠시 멈추고, 3연속 아시아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가장 어깨가 무거운 선수는 투타의 핵심인 에이스 양현종과 주장 김현수입니다.

이미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는 이제 후배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위칩니다.

[양현종/야구 국가대표/투수 : "선수들이 단기간에 최대한 팀이 하나로 뭉쳐서 정말 집중력을 발휘하고..."]

소집 첫날,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하며 손발을 맞추는 데 주력했습니다.

훈련장에선 부자지간이 타격 훈련을 함께하는 장면도 연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입니다.

[이종범/야구 국가대표 코치 : "이정후 선수가 꼭 금메달을 따서 온 국민, 또 가족들한테 좋은 선물을 하면 좋겠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타이완은 타선이, 일본은 투수진이 강하다며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동열/야구 국가대표 감독 : "첫 경기 타이완전 선발 투수가 마지막 결승전도 선발로 책임질 것이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2일까지 이곳 잠실 야구장에서 팀워크를 다진 뒤 다음 날 결전의 땅 자카르타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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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대표팀, 3회 연속 ‘金’ 도전…‘자신감 갖되 방심 금물’
    • 입력 2018-08-18 20:20:57
    • 수정2018-08-18 2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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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오늘 첫 소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자신감은 갖되 방심은 금물이라는 각오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 국가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했습니다. 선수들은 숨 가쁜 리그 순위 경쟁을 잠시 멈추고, 3연속 아시아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가장 어깨가 무거운 선수는 투타의 핵심인 에이스 양현종과 주장 김현수입니다. 이미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는 이제 후배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위칩니다. [양현종/야구 국가대표/투수 : "선수들이 단기간에 최대한 팀이 하나로 뭉쳐서 정말 집중력을 발휘하고..."] 소집 첫날,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하며 손발을 맞추는 데 주력했습니다. 훈련장에선 부자지간이 타격 훈련을 함께하는 장면도 연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입니다. [이종범/야구 국가대표 코치 : "이정후 선수가 꼭 금메달을 따서 온 국민, 또 가족들한테 좋은 선물을 하면 좋겠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타이완은 타선이, 일본은 투수진이 강하다며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동열/야구 국가대표 감독 : "첫 경기 타이완전 선발 투수가 마지막 결승전도 선발로 책임질 것이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2일까지 이곳 잠실 야구장에서 팀워크를 다진 뒤 다음 날 결전의 땅 자카르타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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