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저렴한 가격의 천체 망원경 개발

입력 2018.08.28 (09:49) 수정 2018.08.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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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랙홀 등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보다 저렴한 천체 망원경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천체망원경 '세이메이'.

연구팀이 강조한 것은 저비용 고성능 인데요.

망원경의 심장부인 거울 지름이 3.8미터로 일본 최대급이지만 제작비용은 다른 망원경에 비해 3분의 1 밖에 안됩니다.

[구리타/교토대학 교수 : "예산이 없을 때는 없는 대로, 단순하면서도 성능좋은 것을 만들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국립천문대가 4천억 원을 들여 하와이에 건설한 '스바루 망원경'과 미국과 일본 등이 1조 원을 들여 칠레에 건설한 전파망원경 '알마'.

이런 대형 장치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얻는 데는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많은 연구자가 사용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사용하는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바로 '세이메이'입니다.

연구팀은 세이메이를 블랙홀과 초신성의 폭발 등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한 관측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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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저렴한 가격의 천체 망원경 개발
    • 입력 2018-08-28 09:50:49
    • 수정2018-08-28 09:53:18
    930뉴스
[앵커]

블랙홀 등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보다 저렴한 천체 망원경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토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천체망원경 '세이메이'.

연구팀이 강조한 것은 저비용 고성능 인데요.

망원경의 심장부인 거울 지름이 3.8미터로 일본 최대급이지만 제작비용은 다른 망원경에 비해 3분의 1 밖에 안됩니다.

[구리타/교토대학 교수 : "예산이 없을 때는 없는 대로, 단순하면서도 성능좋은 것을 만들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국립천문대가 4천억 원을 들여 하와이에 건설한 '스바루 망원경'과 미국과 일본 등이 1조 원을 들여 칠레에 건설한 전파망원경 '알마'.

이런 대형 장치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얻는 데는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많은 연구자가 사용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사용하는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바로 '세이메이'입니다.

연구팀은 세이메이를 블랙홀과 초신성의 폭발 등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한 관측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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