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소통 강화…당·정·청, 새 시대 주도해야”

입력 2018.09.01 (17:03) 수정 2018.09.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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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대 소명을 열거하며 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정청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 2기의 개혁 성공과 국정 성과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체 여당 의원들과 이낙연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그리고 청와대 참모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주어진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청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세력이 돼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으로는 먼저 지속적인 적폐청산을 통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국민주권과 국가권력의 공공성 회복, 성장 동력 부활과 다함께 잘사는 경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토대로 한 신경제지도 건설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분명한 시대정신이지만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풀기 어려운 과제라며 정부와 여당은 책임을 공유하는 공동체라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당정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동운명체가 되지 않으면 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이해찬 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동운명체라며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을 비롯한 정기국회 현안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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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소통 강화…당·정·청, 새 시대 주도해야”
    • 입력 2018-09-01 17:06:09
    • 수정2018-09-01 1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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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대 소명을 열거하며 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정청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 2기의 개혁 성공과 국정 성과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체 여당 의원들과 이낙연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그리고 청와대 참모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주어진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청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세력이 돼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으로는 먼저 지속적인 적폐청산을 통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국민주권과 국가권력의 공공성 회복, 성장 동력 부활과 다함께 잘사는 경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토대로 한 신경제지도 건설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분명한 시대정신이지만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풀기 어려운 과제라며 정부와 여당은 책임을 공유하는 공동체라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당정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동운명체가 되지 않으면 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이해찬 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동운명체라며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을 비롯한 정기국회 현안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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