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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건강 톡톡] 추석 명절 건강 팁!…‘핵심’만 모았다!
입력 2018.09.21 (08:48) 수정 2018.09.21 (16:10)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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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건강 톡톡] 추석 명절 건강 팁!…‘핵심’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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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 바로 ‘명절 증후군’입니다.

‘명절’은 아이들을 챙기고,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이나 교통체증과 장거리 운전을 책임지는 사람에게도 큰 스트레습니다.

또 명절에 아프면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추석 명절 건강 팁 정리해봅니다.

박 기자, 명절 지나면 체중이 저도 모르게 늘던데요. 주의점이 있을까요?

[기자]

네, 준비한 사람의 정성을 봐서라도 안 먹을 수 없고, 또 맛깔난 음식을 보면 저도 모르게 식욕이 돋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명절음식은 평소 음식과 달리 열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보통 한 끼 열량을 약 500kcal로 잡는데, 밥 한 공기가 300kcal를 차지합니다.

추석 음식 중 송편 5개면 300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고요.

약과 한 개가 170kcal니까 2개만 먹으면 이것도 밥 한 공깁니다.

식혜도 200mL 기준 한 컵이 250kcal에 달합니다.

칼로리 생각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좋고요.

과일도 무턱대고 먹다간 살찌기 쉬운데요.

사과 1개가 95kcal 배 1개가 123kcal니까 한두 조각 정도만 먹는 게 좋습니다.

또, 요리할 때 될 수 있으면 기름을 적게 쓰는 것도 방법인데요.

채소는 한번 데쳐서 조리하고, 기름 대신 물로 볶을 수 있는 건 물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

튀겨야 할 음식들은 될 수 있으면 큼직하게 썰고, 팬을 먼저 뜨겁게 달군 뒤에 기름을 두르면 기름 흡수를 가급적 줄 일 수 있습니다.

고기도 굽는 것보다는 오븐이나 찜을 하는 게 좋고요,

송편에 참기름을 적게 바르는 것도 조금이나마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주의했는데도 과식을 피하지 못했다면, 더 먹은 만큼 많이 움직여줘서 칼로리를 소모해주는 게 좋습니다.

[앵커]

또 명절 고향을 오가는 장거리 운전도 허리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실제로 명절 이후, 무릎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장시간 운전 때문입니다.

명절에는 차도 막히고 평소보다 운전 시간이 훨씬 길어져 모든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장거리 이동할 때는 우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앉으면 누울 때보다 하중이 2∼3배 더 허리에 가해지는 데다 운전 시 어깨나 허리, 무릎과 발목 근육만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과사용과 긴장에 따른 피로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출발 전에 자동차 의자 각도를 110도 정도로 조절하고,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바짝 붙여 앉으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갑니다.

또, 허리가 좋지 않거나 키가 작은 운전자는 쿠션을 허리 뒤에 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게소 등 중간에 차를 세우고 쉬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하고요.

운전할 때 무엇보다 조심할 건 졸음운전인데요.

과식 후 운전은 졸릴 수 있어서 운전 전에 약간 배고픈 듯 식사하고, 운전 중에 간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창을 닫고 운전을 하면, 내쉰 호흡 때문에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머리가 더 무거울 수 있어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앵커]

또, 명절에 예상치 않게 다치거나 아프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실제 응급실 찾는 사람들이 많나요?

[기자]

연휴 기간에는 병·의원, 약국들도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순간 당황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추석 명절에 아파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23만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3천 명꼴입니다.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는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합니다.

무엇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지 살펴보면요.

평소와 비교했을 때 추석 전후 3일 동안, 두드러기 환자가 3배, 감기 환자 2.8배, 염좌 2.2배, 장염 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도 많은데요.

추석 연휴에는 화상 환자가 평소보다 3배 급증했고, 관통상 2.4배 교통사고도 1.5배, 더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합니다.

[앵커]

만약 추석 연휴에 다치거나 아프면 일단 무조건 가까운 응급실로 가면 될까요?

[기자]

그런데 무턱대고 응급실만 찾았다간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엔 감기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을 때 평균 90분가량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오래 기다리게 되고 응급의료관리료를 2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더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서 이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요.

가장 확실한 건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아니면 120 시도콜센터에 전화해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 [5분 건강 톡톡] 추석 명절 건강 팁!…‘핵심’만 모았다!
    • 입력 2018.09.21 (08:48)
    • 수정 2018.09.21 (16:10)
    아침뉴스타임
[5분 건강 톡톡] 추석 명절 건강 팁!…‘핵심’만 모았다!
[앵커]

명절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 바로 ‘명절 증후군’입니다.

‘명절’은 아이들을 챙기고,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이나 교통체증과 장거리 운전을 책임지는 사람에게도 큰 스트레습니다.

또 명절에 아프면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추석 명절 건강 팁 정리해봅니다.

박 기자, 명절 지나면 체중이 저도 모르게 늘던데요. 주의점이 있을까요?

[기자]

네, 준비한 사람의 정성을 봐서라도 안 먹을 수 없고, 또 맛깔난 음식을 보면 저도 모르게 식욕이 돋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명절음식은 평소 음식과 달리 열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보통 한 끼 열량을 약 500kcal로 잡는데, 밥 한 공기가 300kcal를 차지합니다.

추석 음식 중 송편 5개면 300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고요.

약과 한 개가 170kcal니까 2개만 먹으면 이것도 밥 한 공깁니다.

식혜도 200mL 기준 한 컵이 250kcal에 달합니다.

칼로리 생각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좋고요.

과일도 무턱대고 먹다간 살찌기 쉬운데요.

사과 1개가 95kcal 배 1개가 123kcal니까 한두 조각 정도만 먹는 게 좋습니다.

또, 요리할 때 될 수 있으면 기름을 적게 쓰는 것도 방법인데요.

채소는 한번 데쳐서 조리하고, 기름 대신 물로 볶을 수 있는 건 물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

튀겨야 할 음식들은 될 수 있으면 큼직하게 썰고, 팬을 먼저 뜨겁게 달군 뒤에 기름을 두르면 기름 흡수를 가급적 줄 일 수 있습니다.

고기도 굽는 것보다는 오븐이나 찜을 하는 게 좋고요,

송편에 참기름을 적게 바르는 것도 조금이나마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주의했는데도 과식을 피하지 못했다면, 더 먹은 만큼 많이 움직여줘서 칼로리를 소모해주는 게 좋습니다.

[앵커]

또 명절 고향을 오가는 장거리 운전도 허리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실제로 명절 이후, 무릎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장시간 운전 때문입니다.

명절에는 차도 막히고 평소보다 운전 시간이 훨씬 길어져 모든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장거리 이동할 때는 우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앉으면 누울 때보다 하중이 2∼3배 더 허리에 가해지는 데다 운전 시 어깨나 허리, 무릎과 발목 근육만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과사용과 긴장에 따른 피로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출발 전에 자동차 의자 각도를 110도 정도로 조절하고,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바짝 붙여 앉으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갑니다.

또, 허리가 좋지 않거나 키가 작은 운전자는 쿠션을 허리 뒤에 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게소 등 중간에 차를 세우고 쉬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하고요.

운전할 때 무엇보다 조심할 건 졸음운전인데요.

과식 후 운전은 졸릴 수 있어서 운전 전에 약간 배고픈 듯 식사하고, 운전 중에 간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창을 닫고 운전을 하면, 내쉰 호흡 때문에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머리가 더 무거울 수 있어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앵커]

또, 명절에 예상치 않게 다치거나 아프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실제 응급실 찾는 사람들이 많나요?

[기자]

연휴 기간에는 병·의원, 약국들도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순간 당황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추석 명절에 아파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23만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3천 명꼴입니다.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는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합니다.

무엇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지 살펴보면요.

평소와 비교했을 때 추석 전후 3일 동안, 두드러기 환자가 3배, 감기 환자 2.8배, 염좌 2.2배, 장염 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도 많은데요.

추석 연휴에는 화상 환자가 평소보다 3배 급증했고, 관통상 2.4배 교통사고도 1.5배, 더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합니다.

[앵커]

만약 추석 연휴에 다치거나 아프면 일단 무조건 가까운 응급실로 가면 될까요?

[기자]

그런데 무턱대고 응급실만 찾았다간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엔 감기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을 때 평균 90분가량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오래 기다리게 되고 응급의료관리료를 2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더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서 이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요.

가장 확실한 건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아니면 120 시도콜센터에 전화해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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