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 FC서울, 분위기 반전 실패…8경기째 무승

입력 2018.09.30 (21:32) 수정 2018.09.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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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단장까지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린 서울이 상주와 비겨 8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진에 빠진 서울은 세트피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습니다.

전반 8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받아 박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이 문제였습니다.

후반 1분 만에 상주 박용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37분 신진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이번엔 김동우가 마무리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재개되고 상주의 첫 공격에서 골키퍼 실수가 겹치며 동점골을 내줬고 서울 홈 팬들의 함성은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정신차려 서울!"]

2대 2로 비긴 서울은 8경기 연속 무승으로 9위에 머물러 첫 하위 스플릿 추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을용/서울 감독 대행 : "너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있다 보니까 노력을 하는데도 생각한 대로 잘 안 되는 거 같습니다."]

포항은 이진현의 결승골로 상위 스플릿을 노리는 대구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하위 인천은 경남에 2대 0으로 뒤지다 후반 2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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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진의 늪’ FC서울, 분위기 반전 실패…8경기째 무승
    • 입력 2018-09-30 21:34:19
    • 수정2018-09-30 2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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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단장까지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린 서울이 상주와 비겨 8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진에 빠진 서울은 세트피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습니다.

전반 8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받아 박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이 문제였습니다.

후반 1분 만에 상주 박용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37분 신진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이번엔 김동우가 마무리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재개되고 상주의 첫 공격에서 골키퍼 실수가 겹치며 동점골을 내줬고 서울 홈 팬들의 함성은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정신차려 서울!"]

2대 2로 비긴 서울은 8경기 연속 무승으로 9위에 머물러 첫 하위 스플릿 추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을용/서울 감독 대행 : "너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있다 보니까 노력을 하는데도 생각한 대로 잘 안 되는 거 같습니다."]

포항은 이진현의 결승골로 상위 스플릿을 노리는 대구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하위 인천은 경남에 2대 0으로 뒤지다 후반 2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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