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단풍에 취했다가…잇따르는 안전사고 비상
입력 2018.10.13 (21:28) 수정 2018.10.14 (09:58)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단풍에 취했다가…잇따르는 안전사고 비상
동영상영역 끝
[앵커]

바야흐로 단풍철입니다.

설악산 단풍이 다음주 절정에 이르는 등 전국 유명 산들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면서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산을 오르다간 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송혜림 기자가 가을산행 유의점들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설악산 해발 천2백44m.

60대 남성이 산에서 내려오다 발목을 다쳐 119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단풍을 보기 위해 등산 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산행에 나섰다가 당하는 사고들입니다.

바위산에 지세까지 험한 춘천의 삼악산.

나들이하듯 평상복 차림의 등산객이 보이고, 단풍잎으로 뒤덮여 등산로 곳곳이 미끄럽지만 등산화조차 신지 않은 등산객도 있습니다.

[등산객/음성변조 :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멋있는데 어떻게 해요. 운동화 없이도 올라와야지."]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의 30% 이상이 가을 한 철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에만 하루 평균 40건이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악사고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부주의를 꼽았습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반드시 몸을 풀고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의 옷과 등산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김재민/춘천소방서 119구조대원 : "산행 전에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을 계획하고, 또한 무리한 산행은 절대 금물입니다."]

소방청이 만든 119신고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두면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
  • 단풍에 취했다가…잇따르는 안전사고 비상
    • 입력 2018.10.13 (21:28)
    • 수정 2018.10.14 (09:58)
    뉴스 9
단풍에 취했다가…잇따르는 안전사고 비상
[앵커]

바야흐로 단풍철입니다.

설악산 단풍이 다음주 절정에 이르는 등 전국 유명 산들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면서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산을 오르다간 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송혜림 기자가 가을산행 유의점들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설악산 해발 천2백44m.

60대 남성이 산에서 내려오다 발목을 다쳐 119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단풍을 보기 위해 등산 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산행에 나섰다가 당하는 사고들입니다.

바위산에 지세까지 험한 춘천의 삼악산.

나들이하듯 평상복 차림의 등산객이 보이고, 단풍잎으로 뒤덮여 등산로 곳곳이 미끄럽지만 등산화조차 신지 않은 등산객도 있습니다.

[등산객/음성변조 :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멋있는데 어떻게 해요. 운동화 없이도 올라와야지."]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의 30% 이상이 가을 한 철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에만 하루 평균 40건이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악사고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부주의를 꼽았습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반드시 몸을 풀고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의 옷과 등산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김재민/춘천소방서 119구조대원 : "산행 전에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을 계획하고, 또한 무리한 산행은 절대 금물입니다."]

소방청이 만든 119신고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두면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