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닭 죽여라·염색 해라”…양진호 ‘엽기 갑질 영상’ 추가 공개

입력 2018.10.31 (12:10) 수정 2018.10.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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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직원 폭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회사 내에서 엽기적인 갑질을 일삼았다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거나 머리를 염색하도록 강요했다는 겁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살아있는 닭을 던진 뒤 엽기적 행동을 보입니다.

석궁을 닭에게 쏘기도 합니다.

위디스크 직원들입니다.

석궁 다루기를 어려워하는 직원들에겐 대놓고 면박을 줍니다.

["OO아 장난해."]

한국 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입니다.

활로 직접 닭을 쏘기도 합니다.

양 회장이 함께한 회사 워크숍에서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다고 뉴스타파가 보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양 회장과 직원들의 머리가 색색으로 염색돼있습니다.

양 회장이 염색을 강요했다는 겁니다.

술자리에서 화장실을 못 가게 하거나 술을 토할 때까지 마시도록 했다, 개조한 bb탄 총을 직원들에게 쏘고 워크숍에서 상추를 씻지 못한 직원을 퇴사시킨 적도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거듭된 갑질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 회장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전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된 이후 경찰은 곧바로 양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웹하드업체 위디스크에 대해서도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로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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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닭 죽여라·염색 해라”…양진호 ‘엽기 갑질 영상’ 추가 공개
    • 입력 2018-10-31 12:13:18
    • 수정2018-10-31 13:20:13
    뉴스 12
[앵커]

전 직원 폭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회사 내에서 엽기적인 갑질을 일삼았다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거나 머리를 염색하도록 강요했다는 겁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살아있는 닭을 던진 뒤 엽기적 행동을 보입니다.

석궁을 닭에게 쏘기도 합니다.

위디스크 직원들입니다.

석궁 다루기를 어려워하는 직원들에겐 대놓고 면박을 줍니다.

["OO아 장난해."]

한국 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입니다.

활로 직접 닭을 쏘기도 합니다.

양 회장이 함께한 회사 워크숍에서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다고 뉴스타파가 보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양 회장과 직원들의 머리가 색색으로 염색돼있습니다.

양 회장이 염색을 강요했다는 겁니다.

술자리에서 화장실을 못 가게 하거나 술을 토할 때까지 마시도록 했다, 개조한 bb탄 총을 직원들에게 쏘고 워크숍에서 상추를 씻지 못한 직원을 퇴사시킨 적도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거듭된 갑질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 회장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전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된 이후 경찰은 곧바로 양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웹하드업체 위디스크에 대해서도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로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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