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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 경제정책 기조 ‘유지’…‘부총리 중심 원팀’ 강조
입력 2018.11.09 (21:07) 수정 2018.11.09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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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정책을 이끌어 온 두 경제 수장이 물러나면서 여론의 관심은 이제 인적 쇄신에 이어 정부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에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출입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윤 기자, 야당의 요구는 사실 인적 쇄신을 통해 경제 정책을 바꾸라는 의미였잖아요.

결국 두 수장이 물러났는데 변화가 있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 정부 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게 청와대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라는 비전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책을 바꾸기 위한 인사가 아니라 기존 정책을 더 잘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9일) 행보와 발언에도 의미가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인사 발표에 앞서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했는데 연설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합니다. '공정경제'가 우리 경제의 뿌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소득주도 성장·혁신성장과 더불어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공정 경제'를 재차 강조하면서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그동안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실장 간 엇박자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번 인사에는 '팀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죠?

[기자]

청와대는 그동안 이른바 '김앤장' 사이 입장차를 '건전한 갈등'이라고 말은 해왔지만 시너지 효과 대신 불협화음이 컸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이번에 홍남기 실장을 경제부총리로 기용한 배경엔 경제 관료이면서도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같은 시각에서 같은 곳을 보면서 호흡을 맞출수 있으니, 실행감과 속도감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제 정책 운용을 경제부총리 원톱 체계로 개편한 것은 사실상 기존 투톱 체제 실패를 인정한 걸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자가 풍부한 정책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일자리 문제 등 실물경제 주도권을 확실히 부여해 '혼선'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소득주도 경제정책 기조 ‘유지’…‘부총리 중심 원팀’ 강조
    • 입력 2018-11-09 21:09:11
    • 수정2018-11-09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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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정책을 이끌어 온 두 경제 수장이 물러나면서 여론의 관심은 이제 인적 쇄신에 이어 정부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에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출입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윤 기자, 야당의 요구는 사실 인적 쇄신을 통해 경제 정책을 바꾸라는 의미였잖아요.

결국 두 수장이 물러났는데 변화가 있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 정부 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게 청와대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라는 비전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책을 바꾸기 위한 인사가 아니라 기존 정책을 더 잘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9일) 행보와 발언에도 의미가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인사 발표에 앞서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했는데 연설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합니다. '공정경제'가 우리 경제의 뿌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소득주도 성장·혁신성장과 더불어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공정 경제'를 재차 강조하면서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그동안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실장 간 엇박자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번 인사에는 '팀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죠?

[기자]

청와대는 그동안 이른바 '김앤장' 사이 입장차를 '건전한 갈등'이라고 말은 해왔지만 시너지 효과 대신 불협화음이 컸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이번에 홍남기 실장을 경제부총리로 기용한 배경엔 경제 관료이면서도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같은 시각에서 같은 곳을 보면서 호흡을 맞출수 있으니, 실행감과 속도감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제 정책 운용을 경제부총리 원톱 체계로 개편한 것은 사실상 기존 투톱 체제 실패를 인정한 걸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자가 풍부한 정책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일자리 문제 등 실물경제 주도권을 확실히 부여해 '혼선'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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