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포용 국가’ 거듭 강조…“내년 예산 신속 집행”

입력 2018.11.21 (17:09) 수정 2018.1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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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이 포용적 성장은 국제 사회의 공통된 관심이라면서 '포용 국가' 비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내년엔 포용국가, 평화 번영을 중심으로 한 국가 종합발전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한 대통령 직속 8개 국정과제 위원회와 대통령자문기구 위원들이 청와대로 모였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성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각 위원회가 국정 과제의 큰 지도를 그려준 만큼, 이제 정부가 해야할 일은 그 지도에 따라 포용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열매를 추수해서 소수만이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다함께 나누는 일이 '포용성장'이며 '포용국가입'니다."]

특히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 등의 문제는 우리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관심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지만, 저성장 양극화 등 경제 현상은 전세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은 내년엔 국가 장기 발전 전략인 국가 미래비전 2040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적 포용국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양대 축으로 종합발전전략을 세워 사회, 경제 정책의 밑그림으로 삼겠다는 취지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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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포용 국가’ 거듭 강조…“내년 예산 신속 집행”
    • 입력 2018-11-21 17:11:08
    • 수정2018-11-21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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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이 포용적 성장은 국제 사회의 공통된 관심이라면서 '포용 국가' 비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내년엔 포용국가, 평화 번영을 중심으로 한 국가 종합발전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한 대통령 직속 8개 국정과제 위원회와 대통령자문기구 위원들이 청와대로 모였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성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각 위원회가 국정 과제의 큰 지도를 그려준 만큼, 이제 정부가 해야할 일은 그 지도에 따라 포용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열매를 추수해서 소수만이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다함께 나누는 일이 '포용성장'이며 '포용국가입'니다."]

특히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 등의 문제는 우리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관심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지만, 저성장 양극화 등 경제 현상은 전세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은 내년엔 국가 장기 발전 전략인 국가 미래비전 2040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적 포용국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양대 축으로 종합발전전략을 세워 사회, 경제 정책의 밑그림으로 삼겠다는 취지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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