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대형 온수 수송관 파열…27년 된 노후관 원인?
입력 2018.12.05 (08:10)
수정 2018.12.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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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수 수송관이 파손은 과거에도 종종있었지만, 이번 사고는 사상자까지 낸 초유의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송관이 낡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유지 보수가 제대로 된 것인지도 따져 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를 뚫고 펄펄 끓는 물이 도로 위로 솟아오릅니다.
지난 3월 분당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손 사고입니다.
멀쩡한 도로에 구멍을 낸 어젯밤 사고와 판박입니다.
당시 사고 원인은 20년 넘은 낡은 배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번 사고 역시 같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진상/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장 : "아무래도 노후된 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때 상황과 현재 상황을 확인을 해봐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손된 온수관은 27년 전인 1991년 매설됐습니다.
온수관의 기대수명은 40년 이지만, 주변 습도 등 환경에 따라 조기에 파손될 수 있다는 게 지역난방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난방공사는 연 1회 온수관의 위험 등급을 측정해 적절히 보수해나가는 내부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입니다.
[황창화/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평소에 점검하는 곳인데 불가피하게 이제 지하에 매설돼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은 놓칠 수가 있죠."]
정부는 이번 온수관 파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뒤, 온수관 관리체계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온수 수송관이 파손은 과거에도 종종있었지만, 이번 사고는 사상자까지 낸 초유의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송관이 낡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유지 보수가 제대로 된 것인지도 따져 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를 뚫고 펄펄 끓는 물이 도로 위로 솟아오릅니다.
지난 3월 분당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손 사고입니다.
멀쩡한 도로에 구멍을 낸 어젯밤 사고와 판박입니다.
당시 사고 원인은 20년 넘은 낡은 배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번 사고 역시 같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진상/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장 : "아무래도 노후된 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때 상황과 현재 상황을 확인을 해봐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손된 온수관은 27년 전인 1991년 매설됐습니다.
온수관의 기대수명은 40년 이지만, 주변 습도 등 환경에 따라 조기에 파손될 수 있다는 게 지역난방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난방공사는 연 1회 온수관의 위험 등급을 측정해 적절히 보수해나가는 내부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입니다.
[황창화/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평소에 점검하는 곳인데 불가피하게 이제 지하에 매설돼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은 놓칠 수가 있죠."]
정부는 이번 온수관 파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뒤, 온수관 관리체계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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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유의 대형 온수 수송관 파열…27년 된 노후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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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5 08:12:52
- 수정2018-12-05 08:15:56
[앵커]
온수 수송관이 파손은 과거에도 종종있었지만, 이번 사고는 사상자까지 낸 초유의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송관이 낡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유지 보수가 제대로 된 것인지도 따져 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를 뚫고 펄펄 끓는 물이 도로 위로 솟아오릅니다.
지난 3월 분당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손 사고입니다.
멀쩡한 도로에 구멍을 낸 어젯밤 사고와 판박입니다.
당시 사고 원인은 20년 넘은 낡은 배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번 사고 역시 같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진상/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장 : "아무래도 노후된 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때 상황과 현재 상황을 확인을 해봐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손된 온수관은 27년 전인 1991년 매설됐습니다.
온수관의 기대수명은 40년 이지만, 주변 습도 등 환경에 따라 조기에 파손될 수 있다는 게 지역난방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난방공사는 연 1회 온수관의 위험 등급을 측정해 적절히 보수해나가는 내부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입니다.
[황창화/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평소에 점검하는 곳인데 불가피하게 이제 지하에 매설돼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은 놓칠 수가 있죠."]
정부는 이번 온수관 파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뒤, 온수관 관리체계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온수 수송관이 파손은 과거에도 종종있었지만, 이번 사고는 사상자까지 낸 초유의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송관이 낡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유지 보수가 제대로 된 것인지도 따져 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를 뚫고 펄펄 끓는 물이 도로 위로 솟아오릅니다.
지난 3월 분당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손 사고입니다.
멀쩡한 도로에 구멍을 낸 어젯밤 사고와 판박입니다.
당시 사고 원인은 20년 넘은 낡은 배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번 사고 역시 같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진상/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장 : "아무래도 노후된 배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때 상황과 현재 상황을 확인을 해봐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손된 온수관은 27년 전인 1991년 매설됐습니다.
온수관의 기대수명은 40년 이지만, 주변 습도 등 환경에 따라 조기에 파손될 수 있다는 게 지역난방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난방공사는 연 1회 온수관의 위험 등급을 측정해 적절히 보수해나가는 내부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입니다.
[황창화/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평소에 점검하는 곳인데 불가피하게 이제 지하에 매설돼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은 놓칠 수가 있죠."]
정부는 이번 온수관 파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뒤, 온수관 관리체계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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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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