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마크롱의 ‘입’·‘금수저 자금’ 캔다 외

입력 2018.12.10 (08:44) 수정 2018.12.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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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마크롱의 '입'입니다.

네, 반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는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가 지난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벌써 네 번째인데, 프랑스 전역에서 12만 명 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참가자만 놓고 보면 지난달 17일 첫 집회때 보다는 절반 넘게 줄기는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유류세 인상 방침을 철회 한데다, 장갑차에 최루탄까지 동원해 가며 원천 봉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가자 숫자만 보고 "시위가 잦아들었다" 이렇게 말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최저임금 인상, 부유세 부활, 또 대입 제도 개편 철회 같이 마크롱 정부의 정책에 반대 하는 여러 가지 요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주 초엔 마크롱 대통령이 중대 발표를 하게 될 거라고 프랑스 정부가 지금 예고를 한 상황입니다.

이번 시위, 유럽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주 분수령 맞을지 지켜 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마크롱의 '입'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금수저 자금' 캔다 입니다.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넘는 집을 사는 경우엔, 증여나 상속으로 돈 받은 게 있는지, 이것도 반드시 밝혀야 됩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후에 서울, 경기도 과천, 분당 같이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 원 넘는 집을 사면, 실거래 신고 하면서 '자금조달 계획서'를 써서 내야 했거든요.

그런데, 이것만으론 이 집 산 사람이 증여나 상속으로 돈을 마련 한 건지 까지는 확인이 잘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속이나 증여 받은 것까지 다 밝히게 해서, 부모 돈 몰래 받아서 부동산 투기 하는 일 없도록 더 촘촘하게 감시 하겠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금수저 자금' 캔다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중국의 '인류 최초'입니다.

중국이 쏘아 올린 달 탐사선, '창어 4호'의 모습입니다.

성공적으로 발사 됐다고 지난 주말, 중국이 공개를 했는데요.

목적은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을 탐사 하는 겁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형태의 탐사선이 달에 간 적은 있었지만, 달 뒷면 탐사에 도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게다가, 그게 미국도, 러시아도 아닌, 중국인 겁니다.

지구에선 안 보이는 달 뒷면에서 지구와 교신을 어떻게 할지가 문제 였는데, 이걸 중국이 해결 한 겁니다.

다음 달 쯤 달 착륙을 시도할 전망인데, 성공 한다면 중국의 우주 굴기 상징하는 상징적 장면, 되겠죠?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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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마크롱의 ‘입’·‘금수저 자금’ 캔다 외
    • 입력 2018-12-10 08:47:23
    • 수정2018-12-10 08:54:17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마크롱의 '입'입니다.

네, 반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는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가 지난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벌써 네 번째인데, 프랑스 전역에서 12만 명 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참가자만 놓고 보면 지난달 17일 첫 집회때 보다는 절반 넘게 줄기는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유류세 인상 방침을 철회 한데다, 장갑차에 최루탄까지 동원해 가며 원천 봉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가자 숫자만 보고 "시위가 잦아들었다" 이렇게 말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최저임금 인상, 부유세 부활, 또 대입 제도 개편 철회 같이 마크롱 정부의 정책에 반대 하는 여러 가지 요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주 초엔 마크롱 대통령이 중대 발표를 하게 될 거라고 프랑스 정부가 지금 예고를 한 상황입니다.

이번 시위, 유럽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주 분수령 맞을지 지켜 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마크롱의 '입'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금수저 자금' 캔다 입니다.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넘는 집을 사는 경우엔, 증여나 상속으로 돈 받은 게 있는지, 이것도 반드시 밝혀야 됩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후에 서울, 경기도 과천, 분당 같이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 원 넘는 집을 사면, 실거래 신고 하면서 '자금조달 계획서'를 써서 내야 했거든요.

그런데, 이것만으론 이 집 산 사람이 증여나 상속으로 돈을 마련 한 건지 까지는 확인이 잘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속이나 증여 받은 것까지 다 밝히게 해서, 부모 돈 몰래 받아서 부동산 투기 하는 일 없도록 더 촘촘하게 감시 하겠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금수저 자금' 캔다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중국의 '인류 최초'입니다.

중국이 쏘아 올린 달 탐사선, '창어 4호'의 모습입니다.

성공적으로 발사 됐다고 지난 주말, 중국이 공개를 했는데요.

목적은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을 탐사 하는 겁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형태의 탐사선이 달에 간 적은 있었지만, 달 뒷면 탐사에 도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게다가, 그게 미국도, 러시아도 아닌, 중국인 겁니다.

지구에선 안 보이는 달 뒷면에서 지구와 교신을 어떻게 할지가 문제 였는데, 이걸 중국이 해결 한 겁니다.

다음 달 쯤 달 착륙을 시도할 전망인데, 성공 한다면 중국의 우주 굴기 상징하는 상징적 장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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