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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기 갈등’ 싱가포르에서 회의…입장차 ‘평행선’
입력 2019.01.14 (19:28) 수정 2019.01.14 (19:5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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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기 갈등’ 싱가포르에서 회의…입장차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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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간 '초계기 갈등'과 관련해 한일 군사당국이 오늘 싱가포르에서 장성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일은 일본 초계기의 주파수 기록 공개와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인데,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군사당국은 오늘 제3국인 싱가포르에서 '초계기 갈등'과 관련해 장성급 실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오전엔 한국 대사관에서 오후엔 일본 대사관에서 회의가 열렸습니다.

싱가포르는 한일 대사관이 모두 있으면서도 지리적으로 가깝고 시차가 적어 회의 장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우리 측에선 국방부 이원익 국제정책관과 부석종 해군 중장이, 일본 측에선 타케시 방위성 국장과 아츠시 항공자위대 중장이 참석했습니다.

초계기 갈등이 불거진 이후 우리 측이 지속적으로 실무회의를 요구해왔는데, 3주만에 일본이 화답해 양국 간 첫 대면 회의가 열린 겁니다.

일본 측은 초계기 갈등이 한미일 3자 협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회의에 나섰다고 NHK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의에서도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이 주장하는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가동과 관련해, 주파수 기록 공개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일 군사당국이 사실 관계와 재발 방지책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 작성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두고 입장차가 여전해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측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밤 늦게까지 논의를 이어간 뒤 결론이 도출되지 않으면 내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초계기 갈등’ 싱가포르에서 회의…입장차 ‘평행선’
    • 입력 2019.01.14 (19:28)
    • 수정 2019.01.14 (19:51)
    뉴스 7
‘초계기 갈등’ 싱가포르에서 회의…입장차 ‘평행선’
[앵커]

한일 간 '초계기 갈등'과 관련해 한일 군사당국이 오늘 싱가포르에서 장성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일은 일본 초계기의 주파수 기록 공개와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인데,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군사당국은 오늘 제3국인 싱가포르에서 '초계기 갈등'과 관련해 장성급 실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오전엔 한국 대사관에서 오후엔 일본 대사관에서 회의가 열렸습니다.

싱가포르는 한일 대사관이 모두 있으면서도 지리적으로 가깝고 시차가 적어 회의 장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우리 측에선 국방부 이원익 국제정책관과 부석종 해군 중장이, 일본 측에선 타케시 방위성 국장과 아츠시 항공자위대 중장이 참석했습니다.

초계기 갈등이 불거진 이후 우리 측이 지속적으로 실무회의를 요구해왔는데, 3주만에 일본이 화답해 양국 간 첫 대면 회의가 열린 겁니다.

일본 측은 초계기 갈등이 한미일 3자 협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회의에 나섰다고 NHK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의에서도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이 주장하는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가동과 관련해, 주파수 기록 공개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일 군사당국이 사실 관계와 재발 방지책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 작성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두고 입장차가 여전해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측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밤 늦게까지 논의를 이어간 뒤 결론이 도출되지 않으면 내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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