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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지진 다발 지역…육상 지진과는 무관한 듯”
입력 2019.02.10 (21:12) 수정 2019.02.12 (08: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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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지진 다발 지역…육상 지진과는 무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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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지진이 발생한 해역은 평소에도 지진이 잦은 곳이지만, 규모 4.0 이상은 이례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0일) 지진이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일어난 육상 지진의 영향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은 최근 1년 새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그러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진동을 느낀 지역도 비교적 제한적이었습니다.

포항·울산 등지에선 건물 위층의 사람들이 대부분 진동을 느낀 진도 3, 경북의 동쪽지역에선 일부 진동을 느낀 진도 2로 관측됐습니다.

[우남철/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 "진앙이 지역으로부터 약 50km 떨어진 해역이었고 깊이도 약 20여km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가 사람들이 사는 지역까지 오는 데 많이 감소됐고 실내에 계신 분들만 느낄 정도의..."]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앞서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육상 지진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단층대가 전혀 다른 데다, 동해 남부 해역은 평소에도 지진이 잦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규모 4.0이 넘는 비교적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은 그동안 이 지역에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가 많이 쌓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단층 파열에 의해 채 쪼개지지 않은 지역에는 이번 지진에 의해 쌓인 에너지가 추가로 쌓이게 되기 때문에 또 다른 지진을 유발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부근에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지진에 대해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동해는 지진 다발 지역…육상 지진과는 무관한 듯”
    • 입력 2019.02.10 (21:12)
    • 수정 2019.02.12 (08:55)
    뉴스 9
“동해는 지진 다발 지역…육상 지진과는 무관한 듯”
[앵커]

오늘(10일) 지진이 발생한 해역은 평소에도 지진이 잦은 곳이지만, 규모 4.0 이상은 이례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0일) 지진이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일어난 육상 지진의 영향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은 최근 1년 새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그러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진동을 느낀 지역도 비교적 제한적이었습니다.

포항·울산 등지에선 건물 위층의 사람들이 대부분 진동을 느낀 진도 3, 경북의 동쪽지역에선 일부 진동을 느낀 진도 2로 관측됐습니다.

[우남철/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 "진앙이 지역으로부터 약 50km 떨어진 해역이었고 깊이도 약 20여km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가 사람들이 사는 지역까지 오는 데 많이 감소됐고 실내에 계신 분들만 느낄 정도의..."]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앞서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육상 지진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단층대가 전혀 다른 데다, 동해 남부 해역은 평소에도 지진이 잦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규모 4.0이 넘는 비교적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은 그동안 이 지역에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가 많이 쌓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단층 파열에 의해 채 쪼개지지 않은 지역에는 이번 지진에 의해 쌓인 에너지가 추가로 쌓이게 되기 때문에 또 다른 지진을 유발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부근에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지진에 대해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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