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입대 연기…버닝썬 이문호 대표 ‘영장 재신청 예정’

입력 2019.03.20 (17:05) 수정 2019.03.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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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 씨의 군 입대가 3개월 연기됐습니다.

또, 마약 투약과 유통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이문호 공동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경찰이 영장을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수사속보,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 씨의 군 입대가 3개월 연기됐습니다.

병무청은 승리 씨 본인이 수사에 임하기 위해 연기를 신청했고, 수사기관도 수사를 위해 입영 일자 연기를 요청해, 3개월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럽 '버닝썬'내에서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 공동 대표의 구속영장이 어제 기각된 데 대해 경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관계 동영상을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정 씨와 정 씨의 지인 김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모 총경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을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의 부인 배우 박한별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윤 총경 외에도 클럽 버닝썬 측의 청탁을 받고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해주는 등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 2명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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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입대 연기…버닝썬 이문호 대표 ‘영장 재신청 예정’
    • 입력 2019-03-20 17:06:53
    • 수정2019-03-20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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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 씨의 군 입대가 3개월 연기됐습니다.

또, 마약 투약과 유통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이문호 공동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경찰이 영장을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수사속보,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 씨의 군 입대가 3개월 연기됐습니다.

병무청은 승리 씨 본인이 수사에 임하기 위해 연기를 신청했고, 수사기관도 수사를 위해 입영 일자 연기를 요청해, 3개월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럽 '버닝썬'내에서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 공동 대표의 구속영장이 어제 기각된 데 대해 경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관계 동영상을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정 씨와 정 씨의 지인 김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모 총경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을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의 부인 배우 박한별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윤 총경 외에도 클럽 버닝썬 측의 청탁을 받고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해주는 등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 2명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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