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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잇단 화재에 ‘안전 비상’…배터리 관리 주의
입력 2019.05.16 (19:22) 수정 2019.05.17 (09:2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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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잇단 화재에 ‘안전 비상’…배터리 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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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를 충전한 뒤 전동으로 움직이는 기구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충전을 위해 집 안에 뒀다가 불이 나는데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현관부터 온 집안에 하얀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불은 거실 발코니에 보관해 둔 전동 킥보드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검게 그을린 전동 킥보드 부품입니다.

바로 배터리인데요,

불은 이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에 갑자기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 전동 킥보드와 똑같이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동 양발보드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 역시 배터리가 과하게 충전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동기구 이용이 늘어나면서 화재도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4년간 22건에 달합니다.

[김중근/부산 남부소방서 화재조사관 : "장시간 충전을 하다 보면 충전 범위를 넘어서는 과충전이나 과전류가 흘러서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이 파괴돼 전기가 서로 통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충전이 되면 실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고, 열이 발생하면서 폭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막으려면 배터리 충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정용/전동기구 수리 전문가 : "대부분 휴대전화처럼 꽂아놓고 그냥 충전하는데, 잘 때 충전하는데 그러지 말고 깨어 있을 때 내 눈앞에 있을 때 충전하고, 완전히 충전됐을 때는 충전기를 빼는 게 아무래도 좋죠. 안전하고."]

또, 배터리 파손을 막기 위해 심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곳에서는 전동기구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이상이 있을 때 즉시 점검을 받는 등 배터리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전동킥보드 잇단 화재에 ‘안전 비상’…배터리 관리 주의
    • 입력 2019.05.16 (19:22)
    • 수정 2019.05.17 (09:20)
    뉴스 7
전동킥보드 잇단 화재에 ‘안전 비상’…배터리 관리 주의
[앵커]

최근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를 충전한 뒤 전동으로 움직이는 기구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충전을 위해 집 안에 뒀다가 불이 나는데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현관부터 온 집안에 하얀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불은 거실 발코니에 보관해 둔 전동 킥보드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검게 그을린 전동 킥보드 부품입니다.

바로 배터리인데요,

불은 이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에 갑자기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 전동 킥보드와 똑같이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동 양발보드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 역시 배터리가 과하게 충전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동기구 이용이 늘어나면서 화재도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4년간 22건에 달합니다.

[김중근/부산 남부소방서 화재조사관 : "장시간 충전을 하다 보면 충전 범위를 넘어서는 과충전이나 과전류가 흘러서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이 파괴돼 전기가 서로 통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충전이 되면 실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고, 열이 발생하면서 폭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막으려면 배터리 충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정용/전동기구 수리 전문가 : "대부분 휴대전화처럼 꽂아놓고 그냥 충전하는데, 잘 때 충전하는데 그러지 말고 깨어 있을 때 내 눈앞에 있을 때 충전하고, 완전히 충전됐을 때는 충전기를 빼는 게 아무래도 좋죠. 안전하고."]

또, 배터리 파손을 막기 위해 심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곳에서는 전동기구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이상이 있을 때 즉시 점검을 받는 등 배터리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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