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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다음 달까지 매주 2회
입력 2019.05.19 (21:28) 수정 2019.05.19 (21: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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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다음 달까지 매주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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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지리산 칠선계곡은 입산이 금지된 특별보호구역인데요.

봄을 맞아 다음 달까지 제한적으로 탐방이 허용되면서 원시림을 간직한 비경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곱 선녀가 노닐다 올라갔다는 전설의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을 찾은 탐방객들이 칠선계곡 줄기를 따라 오릅니다.

[선득영/지리산 탐방안내인 : "선녀가 노닐다가 마지막에 비선담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날 비(飛)자를 써서 비선담."]

해발 710m 비선담부터 정상 천왕봉까지 5.4km 구간은 입산이 금지된 특별보호구역이지만 봄을 맞아 탐방로가 열렸습니다.

뾰족하게 솟은 바위와 수풀을 헤치고 험준한 산길을 오르면 숨은 절경, 칠선 폭포가 펼쳐집니다.

우거진 숲 사이로 햇살을 받으며 쏟아지는 폭포수는 옥빛으로 빛납니다.

지리산 첩첩산중에 숨겨진 대륙폭포, 30m 높이 폭포수가 쏟아지는 장관을 탐방객들은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이영화·황유경/탐방객 : "일시적으로 개방해서 이렇게 나오니까 첫째로 깨끗하고 모든 게 신비롭습니다. (여기가 지리산인가?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지리산의 모습과는 또 달라요.)"]

계단처럼 층지어진 암반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삼층 폭포도 또 다른 절경입니다.

짙푸른 이끼가 내려앉은 고목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08년부터는 연중 한 달 정도만 제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효경/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 "이끼나 숲이 원시적으로 이렇게 보존된 곳이 없다고 보여요. 누린다는 생각보다는 잠시 다녀간다는 마음으로 (와 주세요)."]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지리산 칠선계곡, 봄 개방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두 차례만 이뤄집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 ‘태고의 신비’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다음 달까지 매주 2회
    • 입력 2019.05.19 (21:28)
    • 수정 2019.05.19 (21:33)
    뉴스 9
‘태고의 신비’ 지리산 칠선계곡 개방…다음 달까지 매주 2회
[앵커]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지리산 칠선계곡은 입산이 금지된 특별보호구역인데요.

봄을 맞아 다음 달까지 제한적으로 탐방이 허용되면서 원시림을 간직한 비경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곱 선녀가 노닐다 올라갔다는 전설의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을 찾은 탐방객들이 칠선계곡 줄기를 따라 오릅니다.

[선득영/지리산 탐방안내인 : "선녀가 노닐다가 마지막에 비선담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날 비(飛)자를 써서 비선담."]

해발 710m 비선담부터 정상 천왕봉까지 5.4km 구간은 입산이 금지된 특별보호구역이지만 봄을 맞아 탐방로가 열렸습니다.

뾰족하게 솟은 바위와 수풀을 헤치고 험준한 산길을 오르면 숨은 절경, 칠선 폭포가 펼쳐집니다.

우거진 숲 사이로 햇살을 받으며 쏟아지는 폭포수는 옥빛으로 빛납니다.

지리산 첩첩산중에 숨겨진 대륙폭포, 30m 높이 폭포수가 쏟아지는 장관을 탐방객들은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이영화·황유경/탐방객 : "일시적으로 개방해서 이렇게 나오니까 첫째로 깨끗하고 모든 게 신비롭습니다. (여기가 지리산인가?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지리산의 모습과는 또 달라요.)"]

계단처럼 층지어진 암반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삼층 폭포도 또 다른 절경입니다.

짙푸른 이끼가 내려앉은 고목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08년부터는 연중 한 달 정도만 제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효경/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 "이끼나 숲이 원시적으로 이렇게 보존된 곳이 없다고 보여요. 누린다는 생각보다는 잠시 다녀간다는 마음으로 (와 주세요)."]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지리산 칠선계곡, 봄 개방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두 차례만 이뤄집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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