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거인 ‘곰 공포증 탈출’ 두산전 첫 승

입력 2019.06.29 (21:34) 수정 2019.06.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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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7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며 곰 공포증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장시환의 눈부신 호투와 함께 포수 나종덕의 수비가 모처럼 빛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두산 박세혁, 3회 정진호, 그리고 4회 만루 위기에서 다시 만난 박세혁을 151km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아웃 시켰습니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시환은 시즌 5승을 달성하며 월간 자책점을 1.53까지 낮추며 찬란한 6월을 보냈습니다.

포수 나종덕도 모처럼 힘을 보탰습니다.

5회 두산의 선두타자 정수빈의 땅볼 때 강로한의 송구 실수가 나왔지만 재빠른 커버 플레이로 2루 진루를 막았습니다.

민병헌은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고 손아섭도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롯데는 올 시즌 두산과의 7번째 경기 만에 첫 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뒷심을 발휘한 KT는 기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려 오늘 비로 인해 경기가 없었던 삼성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기아 에이스 양현종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내려가자 로하스의 홈런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3대 3 동점이던 7회엔 기아 임기준의 어이없는 실수를 틈타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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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난 거인 ‘곰 공포증 탈출’ 두산전 첫 승
    • 입력 2019-06-29 21:36:23
    • 수정2019-06-29 21:44:32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7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며 곰 공포증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장시환의 눈부신 호투와 함께 포수 나종덕의 수비가 모처럼 빛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두산 박세혁, 3회 정진호, 그리고 4회 만루 위기에서 다시 만난 박세혁을 151km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아웃 시켰습니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시환은 시즌 5승을 달성하며 월간 자책점을 1.53까지 낮추며 찬란한 6월을 보냈습니다.

포수 나종덕도 모처럼 힘을 보탰습니다.

5회 두산의 선두타자 정수빈의 땅볼 때 강로한의 송구 실수가 나왔지만 재빠른 커버 플레이로 2루 진루를 막았습니다.

민병헌은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고 손아섭도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롯데는 올 시즌 두산과의 7번째 경기 만에 첫 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뒷심을 발휘한 KT는 기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려 오늘 비로 인해 경기가 없었던 삼성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기아 에이스 양현종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내려가자 로하스의 홈런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3대 3 동점이던 7회엔 기아 임기준의 어이없는 실수를 틈타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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