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36.5도 ‘가마솥 더위’…열대야 기승

입력 2019.08.10 (17:03) 수정 2019.08.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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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36.5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절정을 달했습니다.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청계천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영민 기자, 오후 5시가 넘었는데, 지금은 낮 기온이 조금 내렸나요?

[리포트]

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체온과 비슷한 36.5도 였는데요.

지금은 35도로,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만큼 무덥습니다.

이 때문인지 이곳 청계천에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데요.

저마다 그늘에서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져, 오늘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야간 무더위 쉼터'를 곳곳에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가까운 쉼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에어컨을 가동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말복인 내일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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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최고 36.5도 ‘가마솥 더위’…열대야 기승
    • 입력 2019-08-10 17:04:33
    • 수정2019-08-10 19:17:45
    뉴스 5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36.5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절정을 달했습니다.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청계천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영민 기자, 오후 5시가 넘었는데, 지금은 낮 기온이 조금 내렸나요?

[리포트]

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체온과 비슷한 36.5도 였는데요.

지금은 35도로,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만큼 무덥습니다.

이 때문인지 이곳 청계천에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데요.

저마다 그늘에서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져, 오늘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야간 무더위 쉼터'를 곳곳에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가까운 쉼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에어컨을 가동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말복인 내일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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