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D-1, ‘노노재팬’ 시민들 독립문까지 행진

입력 2019.08.14 (21:45) 수정 2019.08.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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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제품 불 매운동을 알리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불매 운동의 파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샙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 집회가 언제부터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예 3시간쯤 전인 6시부터 서울 신촌동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 이곳은 서울 충정로 인근인데, 신촌에서부터 이곳까지 행진을 해왔습니다.

시민들이 입고 있는 흰색 티셔츠가 보이고요.

또 파란 우산도 함께 보이실 겁니다.

모두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표어가 적혀 있는데요.

이렇게 일본 불매운동 티셔츠를 나눠 입거나 우산을 나눠 가져가고 있습니다.

저 티셔츠가 한 장에 만 원씩 현장에서 판매됐는데요.

수익금 일부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지금 시민들이 향하는 곳은 ‘독립문’입니다.

약 30분 정도가 걸릴 예정인데요.

독립문에서 만세삼창 행사를 한 뒤에 광복절 전날 열린 이번 집회가 마무리됩니다.

특이점은, 이번 집회는 특정 시민 단체가 조직한 행사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온라인 홍보글을 보고 모였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300여 명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복절인 내일(15일)도 곳곳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립니다.

오전 11시 서울광장, 오후 6시 광화문광장인데요.

내일(15일) 집회도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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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 D-1, ‘노노재팬’ 시민들 독립문까지 행진
    • 입력 2019-08-14 21:47:36
    • 수정2019-08-14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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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제품 불 매운동을 알리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불매 운동의 파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샙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 집회가 언제부터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예 3시간쯤 전인 6시부터 서울 신촌동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 이곳은 서울 충정로 인근인데, 신촌에서부터 이곳까지 행진을 해왔습니다.

시민들이 입고 있는 흰색 티셔츠가 보이고요.

또 파란 우산도 함께 보이실 겁니다.

모두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표어가 적혀 있는데요.

이렇게 일본 불매운동 티셔츠를 나눠 입거나 우산을 나눠 가져가고 있습니다.

저 티셔츠가 한 장에 만 원씩 현장에서 판매됐는데요.

수익금 일부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지금 시민들이 향하는 곳은 ‘독립문’입니다.

약 30분 정도가 걸릴 예정인데요.

독립문에서 만세삼창 행사를 한 뒤에 광복절 전날 열린 이번 집회가 마무리됩니다.

특이점은, 이번 집회는 특정 시민 단체가 조직한 행사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온라인 홍보글을 보고 모였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300여 명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복절인 내일(15일)도 곳곳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립니다.

오전 11시 서울광장, 오후 6시 광화문광장인데요.

내일(15일) 집회도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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