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뛰어넘은 인파…‘검찰 개혁’ 매주 집회

입력 2019.09.28 (21:03) 수정 2019.09.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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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서울중앙지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불러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아직도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처럼 여전히 수많은 인파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는 오후 2시 사전 집회를 시작으로 7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28일)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부터 예술의 전당 앞까지 이르는 왕복 8차선 반포대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오늘(28일) 집회에는 서리풀 공원을 공중으로 잇는 누에다리 아래에서부터 서초역을 지나 예술의 전당 부근까지 직선 거리로 약 1.5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메울만큼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앵커]

당초 이맘 때 쯤 참가자들의 행진이 예정돼 있었지 않나요?

[기자]

네, 당초 주최측은 밤 8시쯤 집회를 마무리한 뒤 서울중앙지검과 서초역 일대 약 1킬로미터를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행진은 취소됐습니다.

대신 지금은 참가자들의 현장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국 수호'와 '공수처 설치'를 주장하며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들도 집회를 끝내지 않고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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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 뛰어넘은 인파…‘검찰 개혁’ 매주 집회
    • 입력 2019-09-28 21:04:49
    • 수정2019-09-29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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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서울중앙지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불러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아직도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처럼 여전히 수많은 인파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는 오후 2시 사전 집회를 시작으로 7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28일)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부터 예술의 전당 앞까지 이르는 왕복 8차선 반포대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오늘(28일) 집회에는 서리풀 공원을 공중으로 잇는 누에다리 아래에서부터 서초역을 지나 예술의 전당 부근까지 직선 거리로 약 1.5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메울만큼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앵커]

당초 이맘 때 쯤 참가자들의 행진이 예정돼 있었지 않나요?

[기자]

네, 당초 주최측은 밤 8시쯤 집회를 마무리한 뒤 서울중앙지검과 서초역 일대 약 1킬로미터를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행진은 취소됐습니다.

대신 지금은 참가자들의 현장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국 수호'와 '공수처 설치'를 주장하며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들도 집회를 끝내지 않고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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