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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 기다리다 ‘2차사고’…보험사 전화하면 도로공사 바로 출동
입력 2019.09.28 (21:18) 수정 2019.09.28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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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추면 견인차를 기다리다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차량 수습을 하는 게 중요한데, 앞으로는 보험사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도로공사에서도 공유해, 더욱 신속하게 차량을 견인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신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바퀴가 주저앉은 트럭 한 대가 4차선 한복판에 멈춰섰습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급히 수신호를 보내고, 뒤따르던 차량들은 아슬아슬 피해갑니다.

도로를 막고 선 흰 차.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멈춰선 차량을 뒷차가 충돌하고 맙니다.

고속도로에서 경미한 사고나 고장이 나면 대부분 차주가 보험사에 연락합니다.

신속한 사고 수습이 어렵다보니, 견인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또다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한 해 35명가량이 이런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보험사 4곳과 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보험사가 사고 위치와 차주 연락처 등 정보를 보내면, 도로공사 상황실이 접수해 긴급 견인에 나섭니다.

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견인차량은 이렇게 고속도로 인근에 대기하다 출동합니다.

시내에서 출발하는 보험사 견인차량보다 현장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박형규/한국도로공사 차장 :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하신 후에 보험사나 저희 도로공사로 도움을 요청해주시면..."]

보험사 한 곳과 우선 시범운영을 해 본 결과, 사고 접수 시간이 10분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전체 차량의 80%가 이같은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견인차 기다리다 ‘2차사고’…보험사 전화하면 도로공사 바로 출동
    • 입력 2019-09-28 21:20:40
    • 수정2019-09-28 22:01:29
    뉴스 9
[앵커]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추면 견인차를 기다리다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차량 수습을 하는 게 중요한데, 앞으로는 보험사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도로공사에서도 공유해, 더욱 신속하게 차량을 견인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신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바퀴가 주저앉은 트럭 한 대가 4차선 한복판에 멈춰섰습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급히 수신호를 보내고, 뒤따르던 차량들은 아슬아슬 피해갑니다.

도로를 막고 선 흰 차.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멈춰선 차량을 뒷차가 충돌하고 맙니다.

고속도로에서 경미한 사고나 고장이 나면 대부분 차주가 보험사에 연락합니다.

신속한 사고 수습이 어렵다보니, 견인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또다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한 해 35명가량이 이런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보험사 4곳과 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보험사가 사고 위치와 차주 연락처 등 정보를 보내면, 도로공사 상황실이 접수해 긴급 견인에 나섭니다.

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견인차량은 이렇게 고속도로 인근에 대기하다 출동합니다.

시내에서 출발하는 보험사 견인차량보다 현장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박형규/한국도로공사 차장 :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하신 후에 보험사나 저희 도로공사로 도움을 요청해주시면..."]

보험사 한 곳과 우선 시범운영을 해 본 결과, 사고 접수 시간이 10분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전체 차량의 80%가 이같은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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