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시리아 철군”…공화당도 반발

입력 2019.10.08 (20:33) 수정 2019.10.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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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시리아에서 군사작전 개시를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용인하고 철군 의사를 밝히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제 끝없는 전쟁에서 벗어나 미군을 집으로 데려올 때"라며 터키와 쿠르드 사이의 분쟁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테러조직으로 분류하지만, 미국에게 쿠르드 민병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격퇴전에 함께한 동맹인데요,

미국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도 동맹을 버리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美 상원 의원 : "IS의 재건으로 이어질 겁니다. 쿠르드와 터키 사이 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IS에게 좋은 일은 없습니다."]

안팎의 비난이 쏟아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도를 넘는 행동을 하면 터키의 경제를 망가뜨리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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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8 20:32:03
    • 수정2019-10-08 20:58:32
    글로벌24
터키가 시리아에서 군사작전 개시를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용인하고 철군 의사를 밝히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제 끝없는 전쟁에서 벗어나 미군을 집으로 데려올 때"라며 터키와 쿠르드 사이의 분쟁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테러조직으로 분류하지만, 미국에게 쿠르드 민병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격퇴전에 함께한 동맹인데요,

미국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도 동맹을 버리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美 상원 의원 : "IS의 재건으로 이어질 겁니다. 쿠르드와 터키 사이 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IS에게 좋은 일은 없습니다."]

안팎의 비난이 쏟아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도를 넘는 행동을 하면 터키의 경제를 망가뜨리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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