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조진웅‧이하늬 주연, 영화 ‘블랙머니’ 언론시사회

입력 2019.10.29 (08:33) 수정 2019.10.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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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가요계의 센 누나들’로 통하는 분들이죠?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한번쯤 따라 불렀던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곡들인지 잠시 후에 감상해 보시고요.

그 전에,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 줄 영화 ‘블랙머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기파 배우 조진웅 씨와 이하늬 씨가 의기투합한 영화 ‘블랙머니’가 언론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외국자본이 한 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떠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블랙머니’.

[이하늬/김나리 역 : "투자자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로비도 하는 거예요."]

[조진웅/양민혁 역 : "그거 로비 아니에요. 범죄입니다."]

[이하늬/김나리 역 : "증거 찾으셨어요?"]

극 중 불의를 참지 못하는 검사를 연기한 조진웅 씨, 시나리오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데요.

[조진웅 : "(내막을 알게 된 뒤) ‘눈뜨고 코 베였다’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건이) 자연스럽게 묻힐 수 있었던 것, 그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못하게끔 여러 가지 어떤 시대적 상황이 있었다는 걸 알고 나서도 굉장히 분개했습니다."]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 역을 맡은 이하늬 씨는, 코믹한 이미지가 강했던 전작들 때문에 하마터면 캐스팅에서 제외될 뻔 했다고 합니다.

[이하늬 : "‘극한직업’과 ‘열혈사제’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감독님도 제 작품을 보고 캐스팅 안 하려고 그러셨대요."]

이하늬 씨, 이전 작품과 전혀 다른 배역을 연기한 소감이 어떤가요?

[이하늬 : "누군가를 웃게 하면서 치열한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도 너무 가슴 뛰고 너무 좋은 일이지만 이런 정말 무게감 있는 시나리오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블랙머니‘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 사회 고발성 작품을 주로 선보여 온 정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 스캔들을 다룬 영화 ‘블랙머니’는 다음 달 13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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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조진웅‧이하늬 주연, 영화 ‘블랙머니’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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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29 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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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가요계의 센 누나들’로 통하는 분들이죠?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한번쯤 따라 불렀던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곡들인지 잠시 후에 감상해 보시고요.

그 전에,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 줄 영화 ‘블랙머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기파 배우 조진웅 씨와 이하늬 씨가 의기투합한 영화 ‘블랙머니’가 언론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외국자본이 한 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떠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블랙머니’.

[이하늬/김나리 역 : "투자자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로비도 하는 거예요."]

[조진웅/양민혁 역 : "그거 로비 아니에요. 범죄입니다."]

[이하늬/김나리 역 : "증거 찾으셨어요?"]

극 중 불의를 참지 못하는 검사를 연기한 조진웅 씨, 시나리오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데요.

[조진웅 : "(내막을 알게 된 뒤) ‘눈뜨고 코 베였다’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건이) 자연스럽게 묻힐 수 있었던 것, 그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못하게끔 여러 가지 어떤 시대적 상황이 있었다는 걸 알고 나서도 굉장히 분개했습니다."]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 역을 맡은 이하늬 씨는, 코믹한 이미지가 강했던 전작들 때문에 하마터면 캐스팅에서 제외될 뻔 했다고 합니다.

[이하늬 : "‘극한직업’과 ‘열혈사제’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감독님도 제 작품을 보고 캐스팅 안 하려고 그러셨대요."]

이하늬 씨, 이전 작품과 전혀 다른 배역을 연기한 소감이 어떤가요?

[이하늬 : "누군가를 웃게 하면서 치열한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도 너무 가슴 뛰고 너무 좋은 일이지만 이런 정말 무게감 있는 시나리오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블랙머니‘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 사회 고발성 작품을 주로 선보여 온 정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 스캔들을 다룬 영화 ‘블랙머니’는 다음 달 13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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