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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확인
‘화성 실종 초등생’ 수색 범위 확대…아직 흔적 못 찾아
입력 2019.11.08 (19:17) 수정 2019.11.08 (19:3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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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실종 초등생’ 수색 범위 확대…아직 흔적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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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는 30년 전 화성에서 실종된 초등생도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해 경찰이 이 초등생 수색에 나섰는데요.

경찰이 오늘부터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아직 실종 초등생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바퀴가 달린 장비로 공원 언덕을 누빕니다.

전자파로 땅속을 살펴보는 레이더 장비입니다.

지난 1일부터 '화성 실종 초등생' 김 모 양 수색에 나선 경찰은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공원 가운데 있는 계단을 중심으로 오른쪽을 수색했는데, 왼쪽 수색도 시작한 겁니다.

레이더 등으로 수색 범위를 일일이 확인한 뒤 특이사항이 있는 지점은 땅을 파보는 수색 방식입니다.

1차 수색이 끝난 공원 오른쪽은 굴삭기로 땅을 더 깊게 파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차 수색에서 동물 뼈 등만 발견했을 뿐 김 양의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은 다음 주 초반이면 끝날 것"이라며 "현재로선 추가 수색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춘재가 김 양을 유기했다고 한 장소는 공원이 아니라 공원 근처인데, 이곳엔 아파트가 생겨서 수색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수색이 끝나더라도 경찰 수사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30년 전 경찰의 김 양 실종 수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김 양 실종과 화성연쇄살인의 연관성을 살펴보기도 했지만, 수사 기록에 김 양을 '가출인'으로 남겨놨습니다.

[김○○ 양 가족/음성변조/지난 1일 : "이 사회가 그때 당시 아무리 암울한 시대라고 했을지언정 어떻게 살인사건을 단순 가출 이런 걸로 취급해 가지고..."]

경찰은 당시 수사관계자들이 부실 수사를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화성 실종 초등생’ 수색 범위 확대…아직 흔적 못 찾아
    • 입력 2019.11.08 (19:17)
    • 수정 2019.11.08 (19:33)
    뉴스 7
‘화성 실종 초등생’ 수색 범위 확대…아직 흔적 못 찾아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는 30년 전 화성에서 실종된 초등생도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해 경찰이 이 초등생 수색에 나섰는데요.

경찰이 오늘부터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아직 실종 초등생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바퀴가 달린 장비로 공원 언덕을 누빕니다.

전자파로 땅속을 살펴보는 레이더 장비입니다.

지난 1일부터 '화성 실종 초등생' 김 모 양 수색에 나선 경찰은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공원 가운데 있는 계단을 중심으로 오른쪽을 수색했는데, 왼쪽 수색도 시작한 겁니다.

레이더 등으로 수색 범위를 일일이 확인한 뒤 특이사항이 있는 지점은 땅을 파보는 수색 방식입니다.

1차 수색이 끝난 공원 오른쪽은 굴삭기로 땅을 더 깊게 파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차 수색에서 동물 뼈 등만 발견했을 뿐 김 양의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은 다음 주 초반이면 끝날 것"이라며 "현재로선 추가 수색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춘재가 김 양을 유기했다고 한 장소는 공원이 아니라 공원 근처인데, 이곳엔 아파트가 생겨서 수색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수색이 끝나더라도 경찰 수사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30년 전 경찰의 김 양 실종 수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김 양 실종과 화성연쇄살인의 연관성을 살펴보기도 했지만, 수사 기록에 김 양을 '가출인'으로 남겨놨습니다.

[김○○ 양 가족/음성변조/지난 1일 : "이 사회가 그때 당시 아무리 암울한 시대라고 했을지언정 어떻게 살인사건을 단순 가출 이런 걸로 취급해 가지고..."]

경찰은 당시 수사관계자들이 부실 수사를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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