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선두 탈환…이재영 빛바랜 40득점

입력 2019.11.17 (21:35) 수정 2019.11.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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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선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맹장 수술로 빠진 흥국생명에 1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주포 이소영이 발목 부상으로 나가면서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에 순조롭던 흐름을 내줬습니다.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외국인 선수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개인 최다인 40득점을 쏟아부었습니다.

이재영의 원맨쇼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GS칼텍스는 순식간에 두 세트를 잇따라 내줬습니다.

그러나 4세트부터 GS칼텍스는 이재영에 대한 수비가 살아났고, 부진하던 러츠와 강소휘의 공격도 살아났습니다.

결국,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간 GS칼텍스는 이재영에 의존하던 흥국생명을 3대 2로 꺾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러츠/GS칼텍스 : "정말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선수들이 힘을 합쳐 승리했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재영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40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 대 1로 꺾고 남자부 3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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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GS칼텍스, 선두 탈환…이재영 빛바랜 40득점
    • 입력 2019-11-17 21:38:06
    • 수정2019-11-17 21:48:18
    뉴스 9
[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선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맹장 수술로 빠진 흥국생명에 1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주포 이소영이 발목 부상으로 나가면서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에 순조롭던 흐름을 내줬습니다.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외국인 선수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개인 최다인 40득점을 쏟아부었습니다.

이재영의 원맨쇼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GS칼텍스는 순식간에 두 세트를 잇따라 내줬습니다.

그러나 4세트부터 GS칼텍스는 이재영에 대한 수비가 살아났고, 부진하던 러츠와 강소휘의 공격도 살아났습니다.

결국,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간 GS칼텍스는 이재영에 의존하던 흥국생명을 3대 2로 꺾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러츠/GS칼텍스 : "정말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선수들이 힘을 합쳐 승리했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재영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40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 대 1로 꺾고 남자부 3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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