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슬로건 발표

입력 2020.01.15 (09:54) 수정 2020.0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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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30년이 되는 해인데요..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슬로건과 로고가 발표됐습니다.

양국에서 공동 공모를 통해 선정을 했는데요,

어떤 슬로건인지 보시죠.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식 슬로건과 로고가 발표됐습니다.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서 공동 공모를 했고, 1000여 개의 공모작 가운데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바슈킨/'슬로건 공모' 최우수상 수상자 : "두 나라는 친구가 돼야 한다, 특히 행동하는 친구가 돼야 한다는 뜻을 슬로건에 담았습니다."]

공동 로고는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형상화해 양국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공동 시상식에 러시아 측에서는 슈비트코이 러시아 대통령 특별 대표가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러시아 측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슈비트코이/러시아 대통령 특별대표 : "경제 교류가 양국 관계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 분야도 경제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와 내년 한러 상호 문화 교류의 해 행사에 이어 내년에는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러시아 시즌 행사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석배/주 러시아 대사 : "이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신하에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슬로건과 로고는 한러 양국에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든 행사와 홍보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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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슬로건 발표
    • 입력 2020-01-15 09:56:16
    • 수정2020-01-15 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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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30년이 되는 해인데요..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슬로건과 로고가 발표됐습니다.

양국에서 공동 공모를 통해 선정을 했는데요,

어떤 슬로건인지 보시죠.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식 슬로건과 로고가 발표됐습니다.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서 공동 공모를 했고, 1000여 개의 공모작 가운데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바슈킨/'슬로건 공모' 최우수상 수상자 : "두 나라는 친구가 돼야 한다, 특히 행동하는 친구가 돼야 한다는 뜻을 슬로건에 담았습니다."]

공동 로고는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형상화해 양국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공동 시상식에 러시아 측에서는 슈비트코이 러시아 대통령 특별 대표가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러시아 측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슈비트코이/러시아 대통령 특별대표 : "경제 교류가 양국 관계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 분야도 경제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와 내년 한러 상호 문화 교류의 해 행사에 이어 내년에는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러시아 시즌 행사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석배/주 러시아 대사 : "이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신하에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슬로건과 로고는 한러 양국에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든 행사와 홍보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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