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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기관에 성범죄 경력자 108명 근무 적발
입력 2020.01.16 (19:29) 수정 2020.01.16 (19: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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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기관에 성범죄 경력자 108명 근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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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범죄 경력자 백 여 명이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범죄 사실을 숨기고 일하고 있다가 정부 점검에서 적발됐습니다.

사교육 시설에 가장 많았지만, 학교는 물론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 방 등에서도 몰래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선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동 청소년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는 106개 기관에서 모두 108명.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54만 3천 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 가운데 33명이 학원 등 사교육시설에서 일하고 있었고, 체육시설에 25명, 경비업 법인에 12명이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10명이 성범죄 경력을 숨긴 채 일하고 있었고,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등에도 7명이 취업해 있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적발된 108명 가운데 91명은 이미 퇴출되었고, 17명은 퇴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민정/여성가족부 사무관 : "운영자의 경우는 기관 폐쇄나 운영자 변경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종사자에 대해서는 해임 조치를 취해서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퇴출 조치 하게 됩니다."]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려면 채용 전에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

문제는 채용이 된 이후 형이 확정된 경우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108명도 채용된 이후에 형이 확정된 사람들로, 이런 경우 본인이 스스로 밝히지 않으면 일하는 기관에서는 성범죄 경력을 알 수가 없는 헛점이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기관의 명칭과 주소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 아동 청소년 기관에 성범죄 경력자 108명 근무 적발
    • 입력 2020.01.16 (19:29)
    • 수정 2020.01.16 (19:47)
    뉴스 7
아동 청소년 기관에 성범죄 경력자 108명 근무 적발
[앵커]

성범죄 경력자 백 여 명이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범죄 사실을 숨기고 일하고 있다가 정부 점검에서 적발됐습니다.

사교육 시설에 가장 많았지만, 학교는 물론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 방 등에서도 몰래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선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동 청소년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는 106개 기관에서 모두 108명.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54만 3천 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 가운데 33명이 학원 등 사교육시설에서 일하고 있었고, 체육시설에 25명, 경비업 법인에 12명이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10명이 성범죄 경력을 숨긴 채 일하고 있었고,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등에도 7명이 취업해 있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적발된 108명 가운데 91명은 이미 퇴출되었고, 17명은 퇴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민정/여성가족부 사무관 : "운영자의 경우는 기관 폐쇄나 운영자 변경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종사자에 대해서는 해임 조치를 취해서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퇴출 조치 하게 됩니다."]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려면 채용 전에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

문제는 채용이 된 이후 형이 확정된 경우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108명도 채용된 이후에 형이 확정된 사람들로, 이런 경우 본인이 스스로 밝히지 않으면 일하는 기관에서는 성범죄 경력을 알 수가 없는 헛점이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기관의 명칭과 주소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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