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론조사]① 춘천 갑 허영·김진태 ‘오차 범위 내 접전’

입력 2020.03.30 (19:25) 수정 2020.04.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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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춘천방송총국을 비롯한 강원도 내 3개 언론사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원주 갑, 강릉 등 3개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각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연속으로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춘천 갑 선거구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의 후보 지지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44.2%, 미래통합당 김진태 37.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6.9%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어, 정의당 엄재철 후보가 6%를 얻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는 0.8%, 부동층은 11.7%였습니다. 

지지층을 보면, 허영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김진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각각 60% 넘는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 허영 후보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김진태 후보는 통합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정당에 대한 지지도입니다. 

민주당 43.9%, 통합당 31.7%로 양강 구도가 확연했습니다. 

정의당은 6.9%, 국민의당 2.2%였고, 다른 정당은 1% 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선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확 좁혀지면서,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미래한국당 25.3%, 더불어시민당 21.4%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어, 정의당 11.5%, 열린민주당 8%를 기록했습니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도 26%에 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물어봤습니다. 

매우 잘하거나 잘하는 편이라는 긍정 평가가 58%로, 부정 평가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춘천시 전체가 하나로 묶였던 지난 20대 총선에선, 김진태 후보가 허영 후보를 4.6%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춘천 도심권만 따로 분할되면서, 투표층의 결집 여부나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선거구도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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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 여론조사]① 춘천 갑 허영·김진태 ‘오차 범위 내 접전’
    • 입력 2020-03-30 19:25:16
    • 수정2020-04-01 17:21:22
    뉴스7(춘천)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춘천방송총국을 비롯한 강원도 내 3개 언론사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원주 갑, 강릉 등 3개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각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연속으로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춘천 갑 선거구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의 후보 지지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44.2%, 미래통합당 김진태 37.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6.9%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어, 정의당 엄재철 후보가 6%를 얻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는 0.8%, 부동층은 11.7%였습니다.  지지층을 보면, 허영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김진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각각 60% 넘는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 허영 후보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김진태 후보는 통합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정당에 대한 지지도입니다.  민주당 43.9%, 통합당 31.7%로 양강 구도가 확연했습니다.  정의당은 6.9%, 국민의당 2.2%였고, 다른 정당은 1% 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선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확 좁혀지면서,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미래한국당 25.3%, 더불어시민당 21.4%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어, 정의당 11.5%, 열린민주당 8%를 기록했습니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도 26%에 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물어봤습니다.  매우 잘하거나 잘하는 편이라는 긍정 평가가 58%로, 부정 평가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춘천시 전체가 하나로 묶였던 지난 20대 총선에선, 김진태 후보가 허영 후보를 4.6%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춘천 도심권만 따로 분할되면서, 투표층의 결집 여부나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선거구도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4·15 총선 여론조사]② ‘원주 갑’ 선거구 양자 구도 형성…무소속도 관심 [4·15 총선 여론조사]③ 춘천갑·원주갑·강릉 판세는? [4·15 총선 여론조사]④ 강릉 선거구 여·야·무소속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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