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퇴치 기원 ‘토리노의 수의’ 특별 온라인 공개

입력 2020.04.07 (06:45) 수정 2020.04.07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탈리아에서 이 사태 극복을 기원하고자 대중 앞에 드물게 전시되던 기독교 유물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가톨릭교회 토리노 대교구는 현지시간으로 부활전 하루 전인 오는 11일, ‘토리노의 수의’를 이례적으로 온라인과 텔레비전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수의 공개는코로나 19 퇴치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토리노 대주교는 이날 수의 앞에서 신자들 없이 미사를 진행하고 이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4세기에 발견된 이 토리노의 수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감쌌던 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독교에서 아주 신성시하는 유물인데요.

2000년대 들어서 단 세 차례만 일반인 앞에서 공개 전시됐고 그동안온도나 조명 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토리노 대성당의 금고 안에 보관되어 왔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퇴치 기원 ‘토리노의 수의’ 특별 온라인 공개
    • 입력 2020-04-07 06:48:24
    • 수정2020-04-07 07:59:28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탈리아에서 이 사태 극복을 기원하고자 대중 앞에 드물게 전시되던 기독교 유물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가톨릭교회 토리노 대교구는 현지시간으로 부활전 하루 전인 오는 11일, ‘토리노의 수의’를 이례적으로 온라인과 텔레비전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수의 공개는코로나 19 퇴치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토리노 대주교는 이날 수의 앞에서 신자들 없이 미사를 진행하고 이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4세기에 발견된 이 토리노의 수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감쌌던 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독교에서 아주 신성시하는 유물인데요.

2000년대 들어서 단 세 차례만 일반인 앞에서 공개 전시됐고 그동안온도나 조명 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토리노 대성당의 금고 안에 보관되어 왔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