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만 명 넘겨…“이번 주가 정점”

입력 2020.04.07 (12:40) 수정 2020.04.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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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뉴욕에서 신규 사망자 숫자는 감소하는 등 이번 주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유력 대선 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전화로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 37일 만에 일입니다.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나 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우한으로 불리는 뉴욕에서의 신규 사망자 숫자는 감소하는 추세여서 희망의 불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Andrew Cuomo/NY Governor : "he flattening, possible flattening of the curve, is better than the increases that we have seen."]

미 보건복지부 브렛 지루아 보건 차관보도 한 방송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뉴욕과 뉴저지 등에선 이번 주에 입원자와 사망자가 정점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15분가량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President Trump : "Former vice president Biden, who called. We had a really wonderful warm conversation, it was a very nice conversation."]

바이든 전 부통령은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제안했고, 도전을 헤쳐가는 미국민의 정신을 높이 샀다고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이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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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만 명 넘겨…“이번 주가 정점”
    • 입력 2020-04-07 12:42:19
    • 수정2020-04-07 12:54:39
    뉴스 12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뉴욕에서 신규 사망자 숫자는 감소하는 등 이번 주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유력 대선 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전화로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 37일 만에 일입니다.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나 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우한으로 불리는 뉴욕에서의 신규 사망자 숫자는 감소하는 추세여서 희망의 불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Andrew Cuomo/NY Governor : "he flattening, possible flattening of the curve, is better than the increases that we have seen."]

미 보건복지부 브렛 지루아 보건 차관보도 한 방송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뉴욕과 뉴저지 등에선 이번 주에 입원자와 사망자가 정점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15분가량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President Trump : "Former vice president Biden, who called. We had a really wonderful warm conversation, it was a very nice conversation."]

바이든 전 부통령은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제안했고, 도전을 헤쳐가는 미국민의 정신을 높이 샀다고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이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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