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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만 보던 폭염특보, 습도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입력 2020.05.08 (19:28) 수정 2020.05.08 (20:3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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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만 보던 폭염특보, 습도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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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청이 그동안 최고기온만 고려하던 폭염특보 기준을, 습도까지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폭염에 의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데, 서울에서는 4개 구역으로 세분화된 특보가 발표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달 넘게 극한 폭염이 이어진 2018년 여름.

온열질환자만 4천5백여 명에, 48명이 사망하는 등 최악의 피해를 겪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됐지만 인명 피해를 막기엔 역부족.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특보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최고기온만 보던 기존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습도까지 반영한 체감온도 기반으로 바꾸기로 한 겁니다.

[조경모/기상청 예보정책과 사무관 : "최고기온만을 고려한 폭염특보가 건조한 환경에서 사람의 영향이나 낮은 온도에서 습도가 높을 때 폭염의 영향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습도가 10% 증가하면 체감온도는 1도가량 높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찜통더위가 심한 7,8월에, 내륙보다는 해안지역에서 발령 횟수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열섬현상과 국지성 호우가 심한 서울에선 폭염을 비롯한 모든 특보가 4개 구역으로 상세화돼 발표됩니다.

태풍 발달 전단계인 열대저압부의 예보 기간도 1일에서, 5일로 길어집니다.

[정관영/기상청 예보정책과장 : "요즘은 태풍이 발달하는 위치가 상당히 북쪽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바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열대저압부라고 하더라도 5일간의 기간을 줘서 대비할 수 있도록..."]

태풍의 강도는 해외 '슈퍼태풍'과 비슷한 초강력 등급이 추가되고, 태풍의 크기 대신 실제 피해를 줄 수 있는 강풍과 폭풍반경 정보가 제공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알립니다] 5/8 <'최고기온'만 보던 폭염특보, 습도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리포트에서 슈퍼(자막) 1번이 다른 자막으로 들어가 재편집 후 다시보기 수정했습니다.
  • ‘최고기온’만 보던 폭염특보, 습도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 입력 2020.05.08 (19:28)
    • 수정 2020.05.08 (20:34)
    뉴스 7
‘최고기온’만 보던 폭염특보, 습도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앵커]

기상청이 그동안 최고기온만 고려하던 폭염특보 기준을, 습도까지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폭염에 의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데, 서울에서는 4개 구역으로 세분화된 특보가 발표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달 넘게 극한 폭염이 이어진 2018년 여름.

온열질환자만 4천5백여 명에, 48명이 사망하는 등 최악의 피해를 겪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됐지만 인명 피해를 막기엔 역부족.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특보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최고기온만 보던 기존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습도까지 반영한 체감온도 기반으로 바꾸기로 한 겁니다.

[조경모/기상청 예보정책과 사무관 : "최고기온만을 고려한 폭염특보가 건조한 환경에서 사람의 영향이나 낮은 온도에서 습도가 높을 때 폭염의 영향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습도가 10% 증가하면 체감온도는 1도가량 높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찜통더위가 심한 7,8월에, 내륙보다는 해안지역에서 발령 횟수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열섬현상과 국지성 호우가 심한 서울에선 폭염을 비롯한 모든 특보가 4개 구역으로 상세화돼 발표됩니다.

태풍 발달 전단계인 열대저압부의 예보 기간도 1일에서, 5일로 길어집니다.

[정관영/기상청 예보정책과장 : "요즘은 태풍이 발달하는 위치가 상당히 북쪽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바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열대저압부라고 하더라도 5일간의 기간을 줘서 대비할 수 있도록..."]

태풍의 강도는 해외 '슈퍼태풍'과 비슷한 초강력 등급이 추가되고, 태풍의 크기 대신 실제 피해를 줄 수 있는 강풍과 폭풍반경 정보가 제공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알립니다] 5/8 <'최고기온'만 보던 폭염특보, 습도 반영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리포트에서 슈퍼(자막) 1번이 다른 자막으로 들어가 재편집 후 다시보기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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