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수업 1주일 연기…다른 학년도 일주일씩 연기

입력 2020.05.11 (18:59) 수정 2020.05.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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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번주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학년도 일단 1주일씩 등교 일정이 연기됩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아직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모레로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일정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학년의 등교 일정도 감염병 상황이 나아진다는 전제하에 일주일 연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선 판단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가운데 역학 조사가 44% 정도만 진행됐고,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퍼져있다는 겁니다.

교육부는 향후 코로나 19 확산 추이와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이후 일정을 20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있던 교직원은 발열 등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9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29명은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이며 나머지 6명은 해외 유입 관련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명, 경기가 4명, 충북이 3명, 인천이 2명입니다.

해외 유입 관련은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가 3명이고, 인천과 세종, 강원이 각각 1명씩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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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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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등교수업 1주일 연기…다른 학년도 일주일씩 연기
    • 입력 2020-05-11 19:01:44
    • 수정2020-05-11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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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번주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학년도 일단 1주일씩 등교 일정이 연기됩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아직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모레로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일정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학년의 등교 일정도 감염병 상황이 나아진다는 전제하에 일주일 연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선 판단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가운데 역학 조사가 44% 정도만 진행됐고,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퍼져있다는 겁니다.

교육부는 향후 코로나 19 확산 추이와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이후 일정을 20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있던 교직원은 발열 등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9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29명은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이며 나머지 6명은 해외 유입 관련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명, 경기가 4명, 충북이 3명, 인천이 2명입니다.

해외 유입 관련은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가 3명이고, 인천과 세종, 강원이 각각 1명씩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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