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확산에 병상 부족…경제 재개 중단 잇따라
입력 2020.07.07 (12:30)
수정 2020.07.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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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낸 미국에선 우려하던 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경제 재개를 되돌리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호수 안에서 파티를 즐깁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커녕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습니다,
바닷가 피서객들에게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 ABC 방송은 미국 전역 3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선 독립기념일 당일에만 만 천4백여 명, 연휴 기간 2만 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뉴욕주 최악의 상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셔빈 존스/플로리다 소방대원 :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고, 아파요. 환자들은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에선 확진자 급증으로 병원 병상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히달고/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 "확진자를 치료할 곳이 없어요. 모든 병원의 병상을 꽉 채운 뒤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 활동 재개 조치를 되돌리는 지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선 식당과 체육관 문을 다시 닫았고, 텍사스 오스틴시 등은 자택 대피령 발령도 고려 중입니다.
[케이트 가예고/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장 : "우리 애리조나주는 너무 일찍 경제 재개를 했어요. 폐쇄 조치를 가장 늦게 푼 곳 중 하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낸 미국에선 우려하던 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경제 재개를 되돌리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호수 안에서 파티를 즐깁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커녕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습니다,
바닷가 피서객들에게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 ABC 방송은 미국 전역 3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선 독립기념일 당일에만 만 천4백여 명, 연휴 기간 2만 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뉴욕주 최악의 상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셔빈 존스/플로리다 소방대원 :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고, 아파요. 환자들은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에선 확진자 급증으로 병원 병상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히달고/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 "확진자를 치료할 곳이 없어요. 모든 병원의 병상을 꽉 채운 뒤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 활동 재개 조치를 되돌리는 지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선 식당과 체육관 문을 다시 닫았고, 텍사스 오스틴시 등은 자택 대피령 발령도 고려 중입니다.
[케이트 가예고/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장 : "우리 애리조나주는 너무 일찍 경제 재개를 했어요. 폐쇄 조치를 가장 늦게 푼 곳 중 하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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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확산에 병상 부족…경제 재개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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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7 12:31:38
- 수정2020-07-07 12:35:44
[앵커]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낸 미국에선 우려하던 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경제 재개를 되돌리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호수 안에서 파티를 즐깁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커녕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습니다,
바닷가 피서객들에게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 ABC 방송은 미국 전역 3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선 독립기념일 당일에만 만 천4백여 명, 연휴 기간 2만 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뉴욕주 최악의 상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셔빈 존스/플로리다 소방대원 :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고, 아파요. 환자들은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에선 확진자 급증으로 병원 병상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히달고/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 "확진자를 치료할 곳이 없어요. 모든 병원의 병상을 꽉 채운 뒤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 활동 재개 조치를 되돌리는 지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선 식당과 체육관 문을 다시 닫았고, 텍사스 오스틴시 등은 자택 대피령 발령도 고려 중입니다.
[케이트 가예고/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장 : "우리 애리조나주는 너무 일찍 경제 재개를 했어요. 폐쇄 조치를 가장 늦게 푼 곳 중 하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낸 미국에선 우려하던 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경제 재개를 되돌리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호수 안에서 파티를 즐깁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커녕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습니다,
바닷가 피서객들에게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 ABC 방송은 미국 전역 3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선 독립기념일 당일에만 만 천4백여 명, 연휴 기간 2만 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뉴욕주 최악의 상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셔빈 존스/플로리다 소방대원 :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고, 아파요. 환자들은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에선 확진자 급증으로 병원 병상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히달고/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 "확진자를 치료할 곳이 없어요. 모든 병원의 병상을 꽉 채운 뒤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 활동 재개 조치를 되돌리는 지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선 식당과 체육관 문을 다시 닫았고, 텍사스 오스틴시 등은 자택 대피령 발령도 고려 중입니다.
[케이트 가예고/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장 : "우리 애리조나주는 너무 일찍 경제 재개를 했어요. 폐쇄 조치를 가장 늦게 푼 곳 중 하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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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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