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외유입 확진자 잇따라…대전은 ‘감소세’

입력 2020.07.14 (07:23) 수정 2020.07.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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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에서 해외 입국 확진자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문판매업체나 개인의원 발 집단감염은 진정세인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잇따르고 있어 입국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밤부터 어제까지 대전과 충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

대전과 서산과 아산, 금산에서 1명씩 발생했습니다.

서산은 40대 내국인 여성이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산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지난 11일 입국한 이후 확진됐습니다.

금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40대 여성이 검역소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도중 재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대전에서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우송대 학생 20대 남성이 자가격리중에 확진됐습니다.

충남지역에선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이 외국인으로 이 중 9명은 해외입국자입니다.

충청남도와 각 시군은 해외입국자의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맹정호/서산시장 : "모든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4일간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방문판매업체나 개인의원 발 집단감염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생활 속 N차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15일 집단 감염 발생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확진자는 모두 149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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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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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해외유입 확진자 잇따라…대전은 ‘감소세’
    • 입력 2020-07-14 07:25:50
    • 수정2020-07-14 0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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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에서 해외 입국 확진자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문판매업체나 개인의원 발 집단감염은 진정세인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잇따르고 있어 입국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밤부터 어제까지 대전과 충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

대전과 서산과 아산, 금산에서 1명씩 발생했습니다.

서산은 40대 내국인 여성이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산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지난 11일 입국한 이후 확진됐습니다.

금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40대 여성이 검역소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도중 재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대전에서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우송대 학생 20대 남성이 자가격리중에 확진됐습니다.

충남지역에선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이 외국인으로 이 중 9명은 해외입국자입니다.

충청남도와 각 시군은 해외입국자의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맹정호/서산시장 : "모든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4일간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방문판매업체나 개인의원 발 집단감염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생활 속 N차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15일 집단 감염 발생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확진자는 모두 149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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