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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상업용 항체치료제 이번달 대량 생산…사용은 언제?
입력 2020.09.08 (21:09) 수정 2020.09.08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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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를 치료하기 위해 우리 몸 밖에서 만드는 인공 항체를 항체치료제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개발돼 임상시험 중인데 보건당국이 이번달 안으로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완치된 사람의 혈액엔 이런 항체가 남습니다.

완치된 사람의 혈액을 기증받아 코로나19 항체를 뽑아 농축한 것이 '혈장 치료제'입니다.

혈장 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시험 중인데 시험을 통과하면 중증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면 '항체 치료제'는 인체에서 만들어진 항체와 달리 우리 몸 밖에서 만드는 인공항체입니다.

항체 치료제를 넣어주면 인공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공격해 치료 효과를 갖는 원리입니다.

또 한 두달 가량 단기간의 예방효과도 기대됩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고위험군이나 의료진 등을 보호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 안에 대량 생산을 할 계획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현재는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체치료제는 세포배양이라는 복잡한 공정을 거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만큼 승인이 나기 전이라도 미리 양산 체제를 갖추겠다는 겁니다.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면 항체 치료제는 이르면 연말쯤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상업용 항체치료제 이번달 대량 생산…사용은 언제?
    • 입력 2020-09-08 21:10:14
    • 수정2020-09-08 22:03:32
    뉴스 9
[앵커]

코로나 19를 치료하기 위해 우리 몸 밖에서 만드는 인공 항체를 항체치료제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개발돼 임상시험 중인데 보건당국이 이번달 안으로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완치된 사람의 혈액엔 이런 항체가 남습니다.

완치된 사람의 혈액을 기증받아 코로나19 항체를 뽑아 농축한 것이 '혈장 치료제'입니다.

혈장 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시험 중인데 시험을 통과하면 중증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면 '항체 치료제'는 인체에서 만들어진 항체와 달리 우리 몸 밖에서 만드는 인공항체입니다.

항체 치료제를 넣어주면 인공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공격해 치료 효과를 갖는 원리입니다.

또 한 두달 가량 단기간의 예방효과도 기대됩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고위험군이나 의료진 등을 보호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 안에 대량 생산을 할 계획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현재는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체치료제는 세포배양이라는 복잡한 공정을 거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만큼 승인이 나기 전이라도 미리 양산 체제를 갖추겠다는 겁니다.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면 항체 치료제는 이르면 연말쯤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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