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집 찾아온 2명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

입력 2020.10.16 (06:24) 수정 2020.10.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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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남녀에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채무관계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층짜리 건물 입구 계단에 경찰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50대 남성 A 씨가 집으로 찾아온 남성과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들과 A 씨를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아저씨 잡혀가는 것 봤고 (피해자들은) 피 묻어 가지고 실려갔다고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더라고요."]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A 씨가 변제해야 할 채무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다 타고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제(15일) 저녁 7시 반쯤 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한 생활용품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창고와 사무실용 컨테이너 등 건물 2개동과 생활용품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굴삭기가 도로를 파고 있습니다.

파열된 온수관을 교체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 인근 도로에 온수관이 파열됐습니다.

복구작업을 시작하면서 인근 830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중단됐습니다.

파열된 온수관은 지난 1996년 설치된 노후 온수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오늘 오전 중으로 가능한 한 빨리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전북 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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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남성, 집 찾아온 2명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
    • 입력 2020-10-16 06:24:08
    • 수정2020-10-16 08:15:14
    뉴스광장 1부
[앵커]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남녀에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채무관계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층짜리 건물 입구 계단에 경찰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50대 남성 A 씨가 집으로 찾아온 남성과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들과 A 씨를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아저씨 잡혀가는 것 봤고 (피해자들은) 피 묻어 가지고 실려갔다고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더라고요."]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A 씨가 변제해야 할 채무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다 타고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제(15일) 저녁 7시 반쯤 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한 생활용품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창고와 사무실용 컨테이너 등 건물 2개동과 생활용품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굴삭기가 도로를 파고 있습니다.

파열된 온수관을 교체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 인근 도로에 온수관이 파열됐습니다.

복구작업을 시작하면서 인근 830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중단됐습니다.

파열된 온수관은 지난 1996년 설치된 노후 온수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오늘 오전 중으로 가능한 한 빨리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전북 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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