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노영민 실장, 민노총 집회 앞두고 과거 ‘살인자’ 발언으로 야당과 설전

입력 2020.1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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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내년도 청와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에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야당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내일(14일) 예정된 민주노총 중심의 집회를 앞두고, 야당은 과거 노 비서실장이 "(8.15)광화문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한 발언을 들추어 내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이 "광화문에 모였던 국민이 살인자라고 한 발언에 대해 입장의 변화가 없느냐"고 질문하자 노 비서실장은 "광화문에 모였던 '국민'을 대상으로 말한 적 없다"며 맞섰습니다.

이어진 질의에서 국민의 힘 김성원 의원이 "민중공동행동(내일 집회 주최측)의 집회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국민적 살인자가 될 수 있다고 강력히 말씀하시라"며 공세를 이어가자, 노 비서실장은 "국민에 대해서(살인자라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디서 가짜뉴스가 나오나 했더니 여기서 자꾸 나온다"며 대응했습니다.

이에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비서실장님,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을 보이면 어떡하냐"며 "그렇게 발끈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중재에 나섰습니다. 오늘도 시끄러웠던 국회, 현장영상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연관기사> 노영민 “내일 집회 금지 추진해보겠다”…‘살인자’ 발언 놓고 野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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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내년도 청와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에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야당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내일(14일) 예정된 민주노총 중심의 집회를 앞두고, 야당은 과거 노 비서실장이 "(8.15)광화문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한 발언을 들추어 내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이 "광화문에 모였던 국민이 살인자라고 한 발언에 대해 입장의 변화가 없느냐"고 질문하자 노 비서실장은 "광화문에 모였던 '국민'을 대상으로 말한 적 없다"며 맞섰습니다.

이어진 질의에서 국민의 힘 김성원 의원이 "민중공동행동(내일 집회 주최측)의 집회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국민적 살인자가 될 수 있다고 강력히 말씀하시라"며 공세를 이어가자, 노 비서실장은 "국민에 대해서(살인자라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디서 가짜뉴스가 나오나 했더니 여기서 자꾸 나온다"며 대응했습니다.

이에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비서실장님,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을 보이면 어떡하냐"며 "그렇게 발끈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중재에 나섰습니다. 오늘도 시끄러웠던 국회, 현장영상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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