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30명…국내발생 202명·해외유입 28명

입력 2020.11.17 (09:39) 수정 2020.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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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수는 223명이었는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수는 23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2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 전남, 강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모두 25,860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2,644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없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494명, 치명률은 1.70%입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함에 따라 강화된 방역기준이 적용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한 만큼 모두 경각심을 높일 때라며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 의심 환자도 늘고 있는데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66%만 접종을 마쳤다며, 예방 효과를 보려면 최소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접종을 마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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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230명…국내발생 202명·해외유입 28명
    • 입력 2020-11-17 09:39:38
    • 수정2020-11-17 10:00:46
    930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수는 223명이었는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수는 23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2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 전남, 강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모두 25,860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2,644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없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494명, 치명률은 1.70%입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함에 따라 강화된 방역기준이 적용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한 만큼 모두 경각심을 높일 때라며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 의심 환자도 늘고 있는데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66%만 접종을 마쳤다며, 예방 효과를 보려면 최소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접종을 마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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