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늦가을 호우…도로 침수·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20.11.19 (21:37) 수정 2020.11.19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충북 전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충주 수안보에는 50mm, 청주 미원에는 40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이례적인 늦가을 호우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외곽의 한 대로입니다.

갑자기 내린 비에 도로 한가운데가 물에 잠겼습니다.

달려오던 차가 갑자기 속도를 낮춰보지만, 빗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호우에 우수수 떨어진 가로수 낙엽이 빗물받이를 막아 도로 150m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에 청주 무심천 일대 수위가 0.79m까지 올라 하상도로의 차량 운행이 4시간여가량 통제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옥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버스 승강장을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남이분기점 근처에서는 SUV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 들어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오늘보다 최대 15도 이상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례적인 늦가을 호우…도로 침수·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20-11-19 21:37:32
    • 수정2020-11-19 21:45:51
    뉴스9(청주)
[앵커]

오늘, 충북 전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충주 수안보에는 50mm, 청주 미원에는 40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이례적인 늦가을 호우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외곽의 한 대로입니다.

갑자기 내린 비에 도로 한가운데가 물에 잠겼습니다.

달려오던 차가 갑자기 속도를 낮춰보지만, 빗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호우에 우수수 떨어진 가로수 낙엽이 빗물받이를 막아 도로 150m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에 청주 무심천 일대 수위가 0.79m까지 올라 하상도로의 차량 운행이 4시간여가량 통제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옥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버스 승강장을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남이분기점 근처에서는 SUV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 들어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오늘보다 최대 15도 이상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