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확산세…원인과 대책은?

[앵커]

방역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당국은 하루 확진자 300명 발생 시점을 2주에서 4주 후로 전망한 바 있는데요.

단숨에 확진자가 300명대로 증가한 원인과 그밖에 질의응답,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한 2주나 4주 후의 예측의 결과를 보면 300명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3명이 확진되었고, 해외 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되어 현재는 3,058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79명입니다."]

["지금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확진의 속도 그리고 그 질병이 진단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은 사실로서 이런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경우라면 가장 호발하는 시기가 보통 연말에서, 12월부터 한 4월까지 정도인데 이런 영향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회적인 영향과 질병 고유의 영향 그리고 어떤 대응의 영향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로는 환자 발생의 증가가 위중증환자의 증가를 견인하는 하나의 역할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료적인 인프라가 충분한 경우에는 그 결과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지금 방역당국에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은 일단 사용하게 되면 건강인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의 영역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식약처의 정식 허가 후에 도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접종 시기는 허가 배송 준비과정을 고려해서 아마도 내년도 하반기 정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떤 분들이 좀 더 치명적인가, 또 어떤 분들이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먼저 예방접종을 해서 전파를 떨어뜨리는지 이런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됩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을 통해서 또 회의와 함께 결정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확산 추세가 빠르다는 것들은 저희도 잘 파악을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대응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 그 단계의 조정이라든가 이런 문제는 좀 더 추가적으로 결정이 된 이후에 설명드리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