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 골 폭발…토트넘 유로파 32강 진출

입력 2020.12.04 (06:24) 수정 2020.12.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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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조 2위를 확보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 대신 린츠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전 린츠의 매서운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42분엔 수비수 맷 도허티의 실수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 베일이 침착하게 동점 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11분엔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역전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12호 골로 날카로운 공간 침투 움직임과 골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8분 뒤엔 추가 골 기회를 잡을 뻔했지만, 손흥민을 향한 베일의 패스가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델레 알리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교체 직후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린츠와 한 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린츠와 3대3으로 비긴 토트넘은 조 2위를 확보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손흥민은 사흘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13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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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4 06:24:12
    • 수정2020-12-04 0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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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조 2위를 확보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 대신 린츠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전 린츠의 매서운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42분엔 수비수 맷 도허티의 실수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 베일이 침착하게 동점 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11분엔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역전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12호 골로 날카로운 공간 침투 움직임과 골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8분 뒤엔 추가 골 기회를 잡을 뻔했지만, 손흥민을 향한 베일의 패스가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델레 알리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교체 직후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린츠와 한 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린츠와 3대3으로 비긴 토트넘은 조 2위를 확보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손흥민은 사흘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13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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