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택 대기 가족 환자 중 아버지 병원 이송”

입력 2020.12.09 (16:12) 수정 2020.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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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운데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채 자택에서 대기중이던 경기도 안산시의 환자 가족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측은 가족으로 이뤄진 확진자 3명 가운데 아버지인 67살 환자를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광주시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환자의 부인과 딸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건소의 관계자는 입원 대기중인 확진자의 명단을 경기도의 병상배정방에 띄워서 순차적으로 배정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가 가정에서 대기하면서 의료진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홈케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 대기 환자의 평균 대기 일수는 2박3일이며, 오늘 이송된 환자는 4일전인 일요일 밤에 확진됐습니다.

이들 확진자와 가족들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국민청원을 제기하는 한편, KBS에 자신들의 사연을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연관기사] “결국 쓰러지셨어요, 제발 살려주세요”…‘코로나 병상’ 부족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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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자택 대기 가족 환자 중 아버지 병원 이송”
    • 입력 2020-12-09 16:12:33
    • 수정2020-12-09 16:21:19
    사회
가족 가운데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채 자택에서 대기중이던 경기도 안산시의 환자 가족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측은 가족으로 이뤄진 확진자 3명 가운데 아버지인 67살 환자를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광주시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환자의 부인과 딸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건소의 관계자는 입원 대기중인 확진자의 명단을 경기도의 병상배정방에 띄워서 순차적으로 배정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가 가정에서 대기하면서 의료진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홈케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 대기 환자의 평균 대기 일수는 2박3일이며, 오늘 이송된 환자는 4일전인 일요일 밤에 확진됐습니다.

이들 확진자와 가족들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국민청원을 제기하는 한편, KBS에 자신들의 사연을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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