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1,078명…정부 “3단계 상향 결정 배제 못해”

입력 2020.12.16 (09:38) 수정 2020.1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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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가장 많은 1,0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기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환자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이외에도 전북 75명, 부산 41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12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자체들은 확진자 병상 배정에 행정력을 총동원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3단계 상향 시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각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민경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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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1,078명…정부 “3단계 상향 결정 배제 못해”
    • 입력 2020-12-16 09:38:37
    • 수정2020-12-16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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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가장 많은 1,0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기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환자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이외에도 전북 75명, 부산 41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12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자체들은 확진자 병상 배정에 행정력을 총동원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3단계 상향 시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각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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