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역감염 확산…광주·전남 밤사이 15명 확진

입력 2021.01.20 (09:48) 수정 2021.0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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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왔습니다.

영암 관음사와 고구마 농장, 어린이집 등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영암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군요?

[리포트]

네, 영암 관음사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게 지난 14일인데요.

이후 고구마 농장과 어린이집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주일 가까이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발생한 확진자 15명 가운데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는 2명인데요.

이 가운데 1명은 광주에서 나와서, 지역 간 교차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영암 고구마 농장과 연관된 확진자가 3명 발생했고요.

영암의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전수조사에서 원생 1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암은 지난해까지 지역감염 확진자가 10명에 불과했는데요.

지난 14일부터 엿새 만에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여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집단 감염이 나왔던 광주 청사교회와 관련해 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들어 발생한 광주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357명, 전남은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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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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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지역감염 확산…광주·전남 밤사이 15명 확진
    • 입력 2021-01-20 09:48:29
    • 수정2021-01-20 14:48:19
    930뉴스(광주)
[앵커]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왔습니다.

영암 관음사와 고구마 농장, 어린이집 등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영암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군요?

[리포트]

네, 영암 관음사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게 지난 14일인데요.

이후 고구마 농장과 어린이집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주일 가까이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발생한 확진자 15명 가운데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는 2명인데요.

이 가운데 1명은 광주에서 나와서, 지역 간 교차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영암 고구마 농장과 연관된 확진자가 3명 발생했고요.

영암의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전수조사에서 원생 1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암은 지난해까지 지역감염 확진자가 10명에 불과했는데요.

지난 14일부터 엿새 만에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여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집단 감염이 나왔던 광주 청사교회와 관련해 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들어 발생한 광주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357명, 전남은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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