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포용적인 이민 정책 실시

입력 2021.02.05 (12:45) 수정 2021.02.05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민 문제에 대해 전임 트럼프와는 달리 포용 정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32살 멘데스는 부모를 따라 어릴 때 미국으로 온 불법 체류자입니다

자녀 4명은 미국 시민이지만 멘데스는 트럼프 정부에서 추방 위기에 몰렸습니다.

[멘데스/다카 프로그램 수혜자 :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트럼프 정부에서 공포와 우려 속에 지냈습니다. 지금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불법체류 젊은이들의 추방을 유예시키는 오바마 정부의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은 이들 젊은이에게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다시 열어주고자 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또 트럼프 정부의 강경 정책으로 부모는 추방당하고 미국에 남겨진 6백여 명의 어린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강경 이민책의 상징이었던 멕시코와 접경 지역 장벽 건설도 일단 중지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민정책이 너무 완화되면 미국에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 수가 폭증할 것이라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정부, 포용적인 이민 정책 실시
    • 입력 2021-02-05 12:45:49
    • 수정2021-02-05 12:51:39
    뉴스 12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민 문제에 대해 전임 트럼프와는 달리 포용 정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32살 멘데스는 부모를 따라 어릴 때 미국으로 온 불법 체류자입니다

자녀 4명은 미국 시민이지만 멘데스는 트럼프 정부에서 추방 위기에 몰렸습니다.

[멘데스/다카 프로그램 수혜자 :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트럼프 정부에서 공포와 우려 속에 지냈습니다. 지금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불법체류 젊은이들의 추방을 유예시키는 오바마 정부의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은 이들 젊은이에게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다시 열어주고자 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또 트럼프 정부의 강경 정책으로 부모는 추방당하고 미국에 남겨진 6백여 명의 어린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강경 이민책의 상징이었던 멕시코와 접경 지역 장벽 건설도 일단 중지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민정책이 너무 완화되면 미국에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 수가 폭증할 것이라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