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첫 심경 고백 “마음 아파…K리그에서 꼭 뛰고 싶다”
입력 2021.03.15 (21:54)
수정 2021.03.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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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이적을 추진하다 최근 논란이 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KBS와 만나 처음으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해가 커 마음이 아팠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원을 비롯한 K리그 어떤 팀에서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에서 K리그 전북 이적을 추진한 백승호.
하지만 유소년 시절 후원해준 수원이 반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너무 힘든 하루하루고요. 오해가 있는 걸 수원과 잘 풀고 싶고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인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수원 관중석에 걸린 팬들의 현수막을 보고는 찢어지는 마음이란 표현까지 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마음이 찢어지죠. 진짜. 팬분들 입장에서는 일단 기사 난 걸로 충분히 분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오해가 정말 있는 부분이니까 슬프기도 하고.”]
일단 백승호는 전북 입단 추진을 멈추고, 수원과 계약 협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원 구단을 직접 찾아가 면담도 했지만, 오해가 아직 풀리지 않아 구체적인 답을 듣진 못한 상탭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수원 구단과 팬들의 응원, 지원 감사함 똑같이 느끼고요. 수원에서 받아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뛸 마음 당연히 있고요. 어떻게든 잘 해결되어서 K리그 어떤 팀이든 뛸 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K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보름여.
백승호가 K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지 못하면, 도쿄올림픽 출전도 어려워 축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K리그 이적을 추진하다 최근 논란이 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KBS와 만나 처음으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해가 커 마음이 아팠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원을 비롯한 K리그 어떤 팀에서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에서 K리그 전북 이적을 추진한 백승호.
하지만 유소년 시절 후원해준 수원이 반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너무 힘든 하루하루고요. 오해가 있는 걸 수원과 잘 풀고 싶고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인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수원 관중석에 걸린 팬들의 현수막을 보고는 찢어지는 마음이란 표현까지 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마음이 찢어지죠. 진짜. 팬분들 입장에서는 일단 기사 난 걸로 충분히 분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오해가 정말 있는 부분이니까 슬프기도 하고.”]
일단 백승호는 전북 입단 추진을 멈추고, 수원과 계약 협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원 구단을 직접 찾아가 면담도 했지만, 오해가 아직 풀리지 않아 구체적인 답을 듣진 못한 상탭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수원 구단과 팬들의 응원, 지원 감사함 똑같이 느끼고요. 수원에서 받아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뛸 마음 당연히 있고요. 어떻게든 잘 해결되어서 K리그 어떤 팀이든 뛸 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K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보름여.
백승호가 K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지 못하면, 도쿄올림픽 출전도 어려워 축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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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5 22:00:16
[앵커]
K리그 이적을 추진하다 최근 논란이 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KBS와 만나 처음으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해가 커 마음이 아팠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원을 비롯한 K리그 어떤 팀에서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에서 K리그 전북 이적을 추진한 백승호.
하지만 유소년 시절 후원해준 수원이 반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너무 힘든 하루하루고요. 오해가 있는 걸 수원과 잘 풀고 싶고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인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수원 관중석에 걸린 팬들의 현수막을 보고는 찢어지는 마음이란 표현까지 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마음이 찢어지죠. 진짜. 팬분들 입장에서는 일단 기사 난 걸로 충분히 분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오해가 정말 있는 부분이니까 슬프기도 하고.”]
일단 백승호는 전북 입단 추진을 멈추고, 수원과 계약 협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원 구단을 직접 찾아가 면담도 했지만, 오해가 아직 풀리지 않아 구체적인 답을 듣진 못한 상탭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수원 구단과 팬들의 응원, 지원 감사함 똑같이 느끼고요. 수원에서 받아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뛸 마음 당연히 있고요. 어떻게든 잘 해결되어서 K리그 어떤 팀이든 뛸 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K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보름여.
백승호가 K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지 못하면, 도쿄올림픽 출전도 어려워 축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K리그 이적을 추진하다 최근 논란이 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KBS와 만나 처음으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해가 커 마음이 아팠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원을 비롯한 K리그 어떤 팀에서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에서 K리그 전북 이적을 추진한 백승호.
하지만 유소년 시절 후원해준 수원이 반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너무 힘든 하루하루고요. 오해가 있는 걸 수원과 잘 풀고 싶고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인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수원 관중석에 걸린 팬들의 현수막을 보고는 찢어지는 마음이란 표현까지 했습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마음이 찢어지죠. 진짜. 팬분들 입장에서는 일단 기사 난 걸로 충분히 분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오해가 정말 있는 부분이니까 슬프기도 하고.”]
일단 백승호는 전북 입단 추진을 멈추고, 수원과 계약 협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원 구단을 직접 찾아가 면담도 했지만, 오해가 아직 풀리지 않아 구체적인 답을 듣진 못한 상탭니다.
[백승호/다름슈타트 : “수원 구단과 팬들의 응원, 지원 감사함 똑같이 느끼고요. 수원에서 받아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뛸 마음 당연히 있고요. 어떻게든 잘 해결되어서 K리그 어떤 팀이든 뛸 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K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보름여.
백승호가 K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지 못하면, 도쿄올림픽 출전도 어려워 축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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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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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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